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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 청동제 유물

띠 장식

발굴조사 중 6점의 청동 띠꾸미개, 1점의 띠꾸미개 받침, 그리고 1점의 띠끝꾸미개가 출토되었다. 3점의 띠꾸미개는 제40구역에서 발견되었다. 1점(№ 38, 레벨 -169㎝)은 주거지 범위 내에서 제10인공층 제거 후에 출토되었다(도면 308). 이 띠꾸미개는 평면상 아랫부분이 곧은 타원형이며, 아래에 장방형의 투공이 있다. 유물의 크기는 2.7×2.1×1㎝이다. 투공의 크기는 1.3×0.2㎝이다. 띠꾸미개 상면은 심하게 부식되었고 투공은 부식에 의해 막혔다.
두 번째 띠꾸미개(№ 74, 레벨 -202㎝)는 제15인공층 정리조사 시에 게’(Г’)-25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392). 이 유물은 평면상 장방형이며, 측면은 경사지고, 아랫부분에 장방형의 투공이 있다. 반대편에는 4개의 고정용 리벳이 달린 판상의 받침이 있다. 띠꾸미개 받침은 한쪽 가장자리가 약간 손상되었다. 유물의 크기는 3.1×2.7×0.5㎝이다. 투공의 크기는 1.9×0.5㎝이다. 리벳의 직경은 0.2㎝이다. 유물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제9인공층 정리조사 시 데(Д)-26방안에서 받침과 아랫부분에 장방형의 투공이 있는 띠꾸미개(№ 28, 레벨 -145㎝)가 출토되었다. 측면은 경사졌고, 문양은 없다. 유물의 크기는 2.5×1.7㎝, 두께는 0.3㎝이다. 투공의 크기는 1.6×0.5㎝이다(도면 98). 단면이 둥근 4개의 리벳으로 띠꾸미개에 받침판을 고정시켰다. 받침의 크기는 2.3×1.7㎝, 두께는 0.2㎝이다. 유물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제47구역 섹터 3에서는 발굴조사 중 제6인공층 레벨(제2건축면)에서 약간 휜 청동 띠끝꾸미개(№ 19, 레벨 -252㎝)가 출토되었다. 이 유물에는 받침판은 남아 있지 않으나 받침판을 고정하였던 리벳의 자국은 남아 있다(도면 527). 이 띠끝꾸미개의 길이는 2.9㎝, 너비는 1.8㎝, 두께는 0.3㎝이다.
제49구역에서는 다른 3점의 청동 띠꾸미개와 1점의 띠꾸미개 받침판이 출토되었다. 띠꾸미개 1점은 제2인공층의 엠(М)-32방안에서 출토되었다(№ 56, 레벨 -197㎝). 이 띠꾸미개는 가장자리가 굴곡진 준장방형의 모양이다(도면 807). 유물의 크기는 3.2×2.2×0.1~0.2㎝이다. 받침판은 결실되었지만 단면 원형(직경 0.2㎝)의 리벳 자국이 4개 남아 있다. 유물의 보존 상태는 만족할 만하다.
다른 가장자리가 굴곡진 하트 형태의 띠꾸미개가 제3인공층 정리조사 시에 예(Е)-30방안에서 출토되었다(№ 96a, 레벨 -218㎝). 최대 높이는 2.9㎝, 최대 너비는 2.6㎝, 측면 높이는 0.35㎝, 두께는 0.1㎝이다(도면 911). 받침판은 남아 있지 않지만 띠꾸미개의 내면에 직경이 0.15㎝이고 높이가 0.25㎝인 2개의 리벳이 남아 있다. 유물의 보존 상태는 만족할 만하다.
세 번째 장방형 띠꾸미개는 제3인공층의 엔(Н)-28방안에서 출토되었다(№ 121, 레벨 -215㎝). 띠꾸미개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2.0㎝와 1.6㎝이며 측면 높이는 0.5㎝, 두께는 0.1㎝이다. 장방형 투공의 크기는 1.1㎝와 0.5㎝이다(도면 931). 받침판은 남아 있지 않지만 띠꾸미개의 내면에 직경이 0.2㎝, 높이가 0.6㎝인 단면 원형의 리벳이 남아 있다. 이 띠꾸미개는 녹으로 덮여 있어 녹 제거와 보존처리가 필요하다.
제2인공층 제(З)-33방안에서는 한쪽 가장자리가 둥그스름한 준장방형의 띠꾸미개 받침판(№ 25, 레벨 -206㎝)이 출토되었다. 받침판의 크기는 3.2×2.5㎝이고 두께는 0.1㎜이다(도면 782). 이 받침판은 띠꾸미개와 리벳을 통해 연결하였는데 그 흔적이 직경 0.15×0.2㎝의 두 구멍의 형태로 남아 있다.
띠꾸미개와 띠끝꾸미개는 과대장식의 일종이다. 이 유물들은 형태, 재질, 고정 방식 등이 연해주와 중국의 발해 유적에서 출토된 띠꾸미개 및 띠끝꾸미개와 매우 유사하다.
 
팔찌
발굴조사 중 청동 팔찌편이 2점 출토되었다. 1점(№ 73, 레벨 -198㎝)은 제49구의 게’(Г’)-23방안에서 제14인공층 제거 시에 출토되었다(도면 388). 팔찌는 매끈하고 단면은 렌즈 모양이다. 남아 있는 부분의 크기는 4.3×0.8×0.4㎝이다.
다른 팔찌의 편 2점(№ 33, 레벨 -274㎝)은 제47구역의 아(А)-29방안에서 제8인공층(제3건축면)을 조사할 때에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매끈하고, 단면은 타원형이다(도면 569). 이 유물은 복원도를 통해 볼 때에 직경은 약 5.7㎝, 단면의 두께는 0.3㎝이다.
이와 같은 팔찌는 크라스키노 성을 포함하는 발해 유적들에서 출토되는 전형적인 발해 유물이다(『俄羅斯濱海邊疆區 渤海文物集粹』, 2013: 3).
 
>청동 미니어처 고리
1점(№ 54, 레벨 -312㎝)이 제47구역 베(Б)-25방안에서 제11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출토되었다. 고리의 직경은 2㎝, 두께는 0.1㎝이다. 그와 같은 고리는 여러 종류의 발해 유적에서 드물지 않게 발견되는데, 수 점의 그러한 고리가 크라스키노 성에서도 출토된 바 있다.
 
청동 유물편
15호 주거지의 10호 구덩이를 정리조사할 때에 이(И)-25방안에서 청동 판(№ 39, 레벨 -197㎝)이 1점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크기가 2×1.3㎝이고, 두께는 0.1㎝이다. 보존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심하게 부식되었다. 사실상 이 유물은 그 흔적만이 발견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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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동제 유물 자료번호 : kr.d_0012_004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