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자하(太子河) 북쪽으로 약 4㎞ 정도 떨어진 야산 채석장에 위치함.
* 1988년 석취산 채석장 채굴과정에서 청동훈로, 동괴 등의 청동유물이 일괄 출토되어 요양시 박물관에 의해 수습조사되었음.

* 청동화로, 동괴 등. 요양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음.

* 삼족 발형의 몸체에 각진 봉상의 손잡이가 부착된 소형 화로이다. 저부는 말각평저이며, 중앙부가 6판 화엽문상으로 투공되어 있다. 동체는 기하문식으로 투공되어 있다. 손잡이 속은 비었으며, 위에는 용머리로 추정되는 수면문이 부조식으로 표현되어 있고, 아래에는 ‘내관용삼□소중삼근팔양(內官容三□少重三斤八兩)’이란 명문이 각서되어 있다. 높이 9.6㎝, 구경 12.0㎝, 너비 18.0㎝/* 삼족 원반형의 접시에 각진 봉상의 손잡이가 부착된 그릇이다. 저부는 평저이며, 손잡이 속은 비어 있다. 손잡이 위면에는 용머리로 추정되는 수면문이 부조식으로 표현되어 있고, 아래면에는 ‘계용중삼근십사량(薊容重三斤十四兩)’이란 명문이 각서되어 있다. 높이 2.9㎝, 구경 20.0㎝, 너비 25.0㎝

遼陽博物館 編, 「陽三道壕西漢兒童甕棺墓群發掘簡報」, 『遼陽博物館 館藏精品圖集』, 2009

유적은 태자하(太子河) 북쪽으로 약 4㎞ 정도 떨어진 야산 채석장에 위치한다. 1988년 석취산 채석장 채굴과정에서 화로[청동훈로(靑銅薰爐)], 쟁반[동괴(銅魁)] 등의 청동유물이 일괄 출토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요양시 박물관에 의해 조사되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되어 있지 않다.
청동화로는 봉상의 손잡이가 부착된 소형 화로인데 몸체가 기하문상으로 투공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손잡이에는 용머리모양의 문양이 표현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내관용삼□소중3근8량(內官容三□少重三斤八兩)’이란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입지름은 12.0㎝이다. 동괴는 손잡이가 부착된 쟁반모양의 그릇이다. 손잡이에는 용머리모양의 문양이 표현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계용중3근14량(薊容重三斤十四兩)’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다. 입지름은 2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