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회담 운영방침에 관한 의견 건의의 건
한일회예 제51호
단기 4294년 3월 13일
외무부장관 귀하
건명 : 예비회담 운영방침에 관한 의견 건의의 건
누차 보고한 바와 같이 본 예비회담에 있어서의 토의는 지난 주일의 청구권 및 평화선 문제의 토의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하여 겨우 궤도에 올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예비회담의 기간에 관하여 일정한 목표가 없으면 토의의 진행이 완만하게 될 위험이 있고 또 예비회담이 오래 계속되면 일본 측에서도 실쯩을 내게 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론이 악화될 것이 예상됨으로 예비회담은 역시 아무쪼록 속히 종결시켜야 하겠다는 것이 본 대표단 전원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처음에는 될 수 있으면 3월 중에라도 끝을 내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2월 한 달을 아무 토의도 못하고 허비한 지금에 있어서는 그것은 불가능하고 양측이 아무리 성의를 다하여 빨리 서둘러드라도 적어도 5월초까지 걸려야 모든 토의가 일단 완결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러 문제 중에는 그전에 토의가 완결될 것도 있읍니다). 그러므로 본 대표단의 의견으로는 5월초쯤 가서 예비회담의 성과를 정리한 후에 일단 이를 끝막고 본회담은 2, 3개월 간격을 두었다가 다시 양국 정부 간의 합의로서 일자를 정하여 개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명 : 예비회담 운영방침에 관한 의견 건의의 건
누차 보고한 바와 같이 본 예비회담에 있어서의 토의는 지난 주일의 청구권 및 평화선 문제의 토의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하여 겨우 궤도에 올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예비회담의 기간에 관하여 일정한 목표가 없으면 토의의 진행이 완만하게 될 위험이 있고 또 예비회담이 오래 계속되면 일본 측에서도 실쯩을 내게 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론이 악화될 것이 예상됨으로 예비회담은 역시 아무쪼록 속히 종결시켜야 하겠다는 것이 본 대표단 전원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처음에는 될 수 있으면 3월 중에라도 끝을 내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2월 한 달을 아무 토의도 못하고 허비한 지금에 있어서는 그것은 불가능하고 양측이 아무리 성의를 다하여 빨리 서둘러드라도 적어도 5월초까지 걸려야 모든 토의가 일단 완결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러 문제 중에는 그전에 토의가 완결될 것도 있읍니다). 그러므로 본 대표단의 의견으로는 5월초쯤 가서 예비회담의 성과를 정리한 후에 일단 이를 끝막고 본회담은 2, 3개월 간격을 두었다가 다시 양국 정부 간의 합의로서 일자를 정하여 개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색인어
- 지명
-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