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일회담 예비회담 제3차 본회의 회의록
제5차 한일회담 예비회담 제3차 본회의 회의록
1. 개최 일자 및 장소 : 1960년 12월 21일 오전 11시
일본 외무성 회의실
2. 회의참석자 :
한국 측 : 수석대표 유진오
대표 엄요섭
〃 김윤근
〃 리천상
〃 진필식
〃 문철순
〃 리상덕
전문위원 및 보좌관
일본 측 : 수석대표 사와다 렌소
대표 다가세 지로
〃 이세끼 유지로
〃 나가가와 도루
〃 우야마 아쓰시
〃 우라베 도시오
〃 니시하라 나오가도
〃 다가하시 야스히고
수 원
3. 회의 개요 :
유진오 수석대표 :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처음으로 본 회의에 참석한 다음 두 대표를 소개하고저 한다.
리천상 대표 - 재일한인 법적지위위원회
리상덕 대표 - 일반청구권위원회
사와다 수석대표 :
지금 소개하신 두 대표가 추가되어 한국 대표단이 강화된 데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다. 두 대표는, 다른 대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일본 측과 협력하여 소기의 목적 달성에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
지난 11월 2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5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회의를 개최할 것을 결정한 바 있는데, 동 결정에 의하여 오늘까지
재일한인 법적지위위원회 …… 6회
어업 및 평화선 위원회 …… 2회
일반청구권위원회 …… 3회
선박위원회 …… 4회
문화재위원회 …… 1회
의 회의를 각각 개최하였다. 그리고 이상 말슴드린 정식 회의 이외에 수시로 비공식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그간 개최된 각 위원회 회의 중 특히 재일한인의 법적지위위원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상당한 진전을 보인 바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현안문제의 복잡성에 비추어 상당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년말년시를 당하여, 본 회의 및 각 위원회의 회의를 오늘 회의로서 일단 휴회하였다가 내년 1월 25일 오전 11시에 제4차 본회의를 갖고저 하는데 귀측의 의견은 여하하온지?
유진오 수석대표 :
오늘의 본 회의로서 휴회로 들어가는 것에 합의한다. 그리고 명년 1월 25일 오전 11시에 회담을 재개하자는 제안에 대하여서도 합의한다. 그러나, 이것은 양측이 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에 통지를 하고 개회 일자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오늘 휴회로 들어감에 제하여 잠간 본인의 소감을 말슴드리고저 한다.
첫째, 회담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려는 성의를 가지고 진행되었다는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
년말까지는, 제 문제에 있어 양측의 의견을 전부 개진하고저 했던 것이나 여의치 못하여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간 토의한 문제 중에는, 과거 9년간의 회담에서 전혀 “탓취”하지 못하였던 문제도 있었다는 것은 우리 회담의 큰 진보라고 생각한다.
명년 1월에 회의가 재개되면 지금까지와 같은 우호적인 분위기와 문제를 해결할려는 성의를 가지고 회담을 진행시킬 것을 희망한다.
사와다 수석대표 :
우호적인 분위기와 성의를 가지고 회담을 재개하자는 데에 대하여 귀측의 의견과 동감이다.
휴회 중, 귀측 대표의 대부분은 귀국하시지만 남아 계시는 분도 많을 줄 아는데, 휴회 중에도 비공식적인 연락과 성명의 교환을 하여 1월에 회의가 재개되면 회의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유진오 수석대표 :
서울에서 온 대표는 전원 귀국하지만, 주일대표부의 엄요섭, 문철순 대표는 이곳에 머물것이니 정식 회의는 개최할 수 없다하더라도 비공식적인 접촉이나 연락은 충분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와다 수석대표 :
다른 말슴은 없는가?
유진오 수석대표 :
회의록의 통과와 신문발표뿐이다.
사와다 수석대표 :
제1차 및 2차 본회의의 “쌈마리 레포드”는 문철순 대표와 우야마 대표가 이미 “이니씨알”을 하였으니 이 자리에서 다시 랑독케 할 것 없이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어떤간?
유진오 수석대표 :
좋다. (제1차 및 2차 본회의 회의요록 별첨함)
사와다 수석대표 “
신문발표는 종전처럼 담당관에게 일임하자.
유진오 수석대표 :
좋다. 그런데, 신문발표에 막연이 양측 수석대표가 인사를 교환하였다고만 하지 말고 인사의 내용도 어느 정도 언급하자.
사와다 수석대표 :
좋다. (신문발표문 별첨함)
1. 개최 일자 및 장소 : 1960년 12월 21일 오전 11시
일본 외무성 회의실
2. 회의참석자 :
한국 측 : 수석대표 유진오
대표 엄요섭
〃 김윤근
〃 리천상
〃 진필식
〃 문철순
〃 리상덕
전문위원 및 보좌관
일본 측 : 수석대표 사와다 렌소
대표 다가세 지로
〃 이세끼 유지로
〃 나가가와 도루
〃 우야마 아쓰시
〃 우라베 도시오
〃 니시하라 나오가도
〃 다가하시 야스히고
수 원
3. 회의 개요 :
유진오 수석대표 :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처음으로 본 회의에 참석한 다음 두 대표를 소개하고저 한다.
리천상 대표 - 재일한인 법적지위위원회
리상덕 대표 - 일반청구권위원회
사와다 수석대표 :
지금 소개하신 두 대표가 추가되어 한국 대표단이 강화된 데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다. 두 대표는, 다른 대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일본 측과 협력하여 소기의 목적 달성에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
지난 11월 2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5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회의를 개최할 것을 결정한 바 있는데, 동 결정에 의하여 오늘까지
재일한인 법적지위위원회 …… 6회
어업 및 평화선 위원회 …… 2회
일반청구권위원회 …… 3회
선박위원회 …… 4회
문화재위원회 …… 1회
의 회의를 각각 개최하였다. 그리고 이상 말슴드린 정식 회의 이외에 수시로 비공식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그간 개최된 각 위원회 회의 중 특히 재일한인의 법적지위위원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상당한 진전을 보인 바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현안문제의 복잡성에 비추어 상당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년말년시를 당하여, 본 회의 및 각 위원회의 회의를 오늘 회의로서 일단 휴회하였다가 내년 1월 25일 오전 11시에 제4차 본회의를 갖고저 하는데 귀측의 의견은 여하하온지?
유진오 수석대표 :
오늘의 본 회의로서 휴회로 들어가는 것에 합의한다. 그리고 명년 1월 25일 오전 11시에 회담을 재개하자는 제안에 대하여서도 합의한다. 그러나, 이것은 양측이 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에 통지를 하고 개회 일자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오늘 휴회로 들어감에 제하여 잠간 본인의 소감을 말슴드리고저 한다.
첫째, 회담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려는 성의를 가지고 진행되었다는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
년말까지는, 제 문제에 있어 양측의 의견을 전부 개진하고저 했던 것이나 여의치 못하여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간 토의한 문제 중에는, 과거 9년간의 회담에서 전혀 “탓취”하지 못하였던 문제도 있었다는 것은 우리 회담의 큰 진보라고 생각한다.
명년 1월에 회의가 재개되면 지금까지와 같은 우호적인 분위기와 문제를 해결할려는 성의를 가지고 회담을 진행시킬 것을 희망한다.
사와다 수석대표 :
우호적인 분위기와 성의를 가지고 회담을 재개하자는 데에 대하여 귀측의 의견과 동감이다.
휴회 중, 귀측 대표의 대부분은 귀국하시지만 남아 계시는 분도 많을 줄 아는데, 휴회 중에도 비공식적인 연락과 성명의 교환을 하여 1월에 회의가 재개되면 회의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유진오 수석대표 :
서울에서 온 대표는 전원 귀국하지만, 주일대표부의 엄요섭, 문철순 대표는 이곳에 머물것이니 정식 회의는 개최할 수 없다하더라도 비공식적인 접촉이나 연락은 충분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와다 수석대표 :
다른 말슴은 없는가?
유진오 수석대표 :
회의록의 통과와 신문발표뿐이다.
사와다 수석대표 :
제1차 및 2차 본회의의 “쌈마리 레포드”는 문철순 대표와 우야마 대표가 이미 “이니씨알”을 하였으니 이 자리에서 다시 랑독케 할 것 없이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어떤간?
유진오 수석대표 :
좋다. (제1차 및 2차 본회의 회의요록 별첨함)
사와다 수석대표 “
신문발표는 종전처럼 담당관에게 일임하자.
유진오 수석대표 :
좋다. 그런데, 신문발표에 막연이 양측 수석대표가 인사를 교환하였다고만 하지 말고 인사의 내용도 어느 정도 언급하자.
사와다 수석대표 :
좋다. (신문발표문 별첨함)
색인어
- 이름
- 유진오, 엄요섭, 김윤근, 리천상, 진필식, 문철순, 리상덕, 사와다 렌소, 다가세 지로, 이세끼 유지로, 나가가와 도루, 우야마 아쓰시, 우라베 도시오, 니시하라 나오가도, 다가하시 야스히고, 유진오, 리천상, 리상덕, 유진오, 유진오, 엄요섭, 문철순, 유진오, 문철순, 유진오, 유진오
- 지명
- 일본, 서울
- 단체
- 재일한인 법적지위위원회, 일반청구권위원회, 재일한인 법적지위위원회, 어업 및 평화선 위원회, 일반청구권위원회, 선박위원회, 문화재위원회, 재일한인의 법적지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