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하고분군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삼실총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석실봉토벽화묘로 석실이 쌍실이다. 현실 내에 석회를 바른 다음 벽화를 그렸다. 연도는 서쪽벽의 북측에 설치되어 있다. 서쪽 현실의 천정은 4중으로 평행고임을 하고 그 위에 다시 2중으로 삼각고임을 하였다.

「集安高句麗墓葬」, 2007

우산하고분군 중앙에 위치한다. 고구려의 기단적석총이며 주체부는 석실이다. 오회분4호묘로부터 300m 거리에 있고, 삼실총과 100m 거리에 있다. 1966년 집안 통구고분군별 분류와 무덤별 번호 부여, 무덤 규모 실측보고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JYM2174호로 편호되었다. 평면은 절두방추형(截頭方錐形)이고, 한 변의 길이는 16m, 높이 7m 가량이다. 1993년 집안시박물관에 의해 무덤 수리가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석실 안에 벽화가 그려졌으나 백회가 모두 박락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천장은 4중으로 평행고임을 하고 그 위에 2중으로 삼각고임을 구성하였다. 1997년 재조사와 실측보고가 이루어졌다. 2실묘인데, 남실이 주실이다. 연도는 남실에만 붙어 있고, 남실과 북실 사이는 용도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