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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동마고성

東馬鹿泡子古城/東馬鹿村古城/東馬城址
  • 저필자
    김지영(숙명여자대학교)
  • 날짜
    1984·2004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임강시 육도구향 동마록촌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150m
입지
임강시 육도구향 동남쪽에 위치한 동마록촌의 압록강 강안에 위치
유적개관
1984년에 시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으며, 성벽 내부는 흙으로 바깥을 다듬은 돌로 축조한 토석혼축성이다. 2004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적인 형태는 방형으로 전체 둘레 150m 전후이다. 1984년 당시에는 동벽과 남벽만 남아있었는데, 최근 조사에서는 동벽 상부는 훼손되었다고 한다. 문지는 남문과 북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개관
철촉, 창
참고문헌
「東北史地」2004-5
해설
동마록고성은 중국 길림성 임강시 육도구향 동마록촌의 압록강 우안에 위치한 산성유적이다. 예전부터 이 지역에서는 말과 사슴이 많아서 마록포자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성을 간단히 동마성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는 충적대지를 농경지로 개간하였다. 도마록촌은 충적대지의 북쪽 산기슭 아래에 위치한다. 남쪽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압록강이 있는데 충적대지를 통해서 연결된다. 충적대지는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는데, 남, 동, 서쪽의 산은 가파르고 북쪽은 완만한 산줄기가 이어진다.
1950년대 말에 성곽의 서쪽에서 200m 떨어진 동마소학원에서 철제 삼족기, 철제 화살촉등이 발견되었다. 1984년에 혼강시 중점문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유적지에 대한 기록과 촬영을 실시하였다. 2004년에 대략적인 조사가 실시되었다.
동마록고성의 평면 형태는 마름모형이고 총 둘레는 150m이다. 흙으로 쌓은 성벽 바깥에 잘 가공된 돌을 덧붙여 쌓았다. 성의 안과 밖이 상당부분 경작지로 개간되면서 많이 허물어졌지만, 성곽의 전체 흔적은 찾을 수 있다. 성벽 높이는 4m이다. 북벽은 주민들의 주거지와 가까워 이미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벽 중앙에 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 외의 3면 성벽도 모두 조금씩 훼손된 상태로 압록강에 면해있는 남벽의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편이다. 길이는 약 30m, 성벽 아래쪽의 폭은 5m, 위쪽의 폭은 3m, 흙벽의 남은 높이는 6m이다. 또 남벽 정중앙에는 갈라진 틈이 있는데 아마도 남문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동벽은 길이가 약 28m, 아래쪽의 폭은 4m, 위쪽의 폭은 약 2m, 남은 높이 3m이다. 서벽은 15m만 남아있고 아래쪽의 폭은 4m, 위쪽의 폭은 2m, 남은 높이는 1.5m이다. 성 안쪽에서는 다수의 돌무더기가 발견되었는데 건물지로 것으로 추정된다. 성 바깥에 우물과 섬돌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동마록고성은 충적대지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주변 지세도 평탄하여 방어와 거주에 적합한 성채로 추정하고 있다. 또는 이 성이 압록강 상류의 작은 성으로, 지리적 면모나 축성방법을 통해 볼 때 고구려의 군사용 성보로 판단하기도 한다. 압록강을 따라 하류에 30㎞ 이내에 비슷한 고성이 두 곳이 있어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압록강을 향해서 있는 남문과 그 바깥의 돌계단은 압록강으로 나가던 통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곽 안에서 발견된 도끼날형 철촉은 고구려 시기의 화살촉과 비슷한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볼 때 고구려 중기 이후 만들어져서 청나라 말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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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고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20_0010_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