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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소립자산성

小砬子山城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교하시 랍법향(吉林省 蛟河市 拉法鄕)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414m
입지
송화강의 지류인 랍법하의 동안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성벽은 흙으로 쌓아올렸으며, 최고 높이는 1.5m, 기저부 폭은 8-15m, 상부 폭은 2m 내외이다. 서벽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문지가 1개소 확인된다. 동벽, 남벽, 북벽은 산의 단애면 위에 성벽을 쌓아 올렸으며, 각루가 3곳 확인된다.
참고문헌
「蛟河縣文物志」
해설
납법향 동북 약 2km 거리의 납법하(拉法河) 좌안 소립자산(小砬子山) 위에 있는 산성이다. 납법산성(拉法山城)이라고도 한다. 산성의 남반부는 납법향에 속하고, 북반부는 신참진(新站鎭)에 속한다. 소립자산은 7개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70m이고, 가장 낮은 곳은 359m이다. 서북쪽 3개의 봉우리는 서북에서 동남으로 향하는데 납법향 주위 수십리 범위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소립자산성은 이 3개의 봉우리 가운데 해발 481m 봉우리의 서쪽 능선에 있다. 소립자산 여러 봉우리 가운데 서북부는 납법하와 가장 가까우며 서쪽 산 아래는 강에 접하고 있다. 이 산봉우리에서 두 개의 능선이 방사상으로 뻗어 내렸는데 이러한 서쪽 능선은 남·북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중간 서면은 완만한 지형을 이루어, 산성을 축조하기에 매우 좋은 지형조건을 갖추었다.
산성은 지형을 충분히 이용하여 남북의 능선부분은 약간 다듬어 성벽을 이루었고, 동벽은 산등성이로 성벽을 삼았으며, 서벽만 인공을 가하여 축조하였다. 시굴조사 결과, 서벽은 구운 벽돌로 쌓았고, 외면은 흙으로 덮었다. 벽돌은 길이 약 3.5cm, 너비 약 20cm, 두께 약 10cm이며, 5~12층으로 쌓아 올렸다. 중간의 낮은 곳은 벽돌의 층수를 높여 쌓았으며, 양측의 비교적 높은 곳은 층수를 줄여 쌓아 전체적으로 높이를 같게 하였다. 서벽의 길이는 130m, 기저부의 폭은 7.9m, 상단부의 너비는 1.8m이고, 성벽 안쪽 높이는 0.1~0.45m, 외측의 높이는 0.5~1.5m이다. 서벽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으며 문지가 한 곳 있다. 동, 남, 북면은 산의 절벽을 이용하여 성벽을 쌓았다. 남벽의 길이는 109m인데 그 중 서쪽 길이가 79m이고, 동쪽 모서리의 길이가 30m이다. 기저부의 너비는 10~15m, 상단부의 너비는 2m 정도이다. 성벽 밖은 가파르고 지세가 험요하다. 북벽의 길이는 110m, 기저부의 너비는 9m, 상단부의 너비는 2m이다. 성의 둘레는 약 414m이다. 성벽에는 서북에 1곳, 서남에 1곳, 동남에 1곳 등 3개의 망대가 있는데 직경은 8~12m이다. 서벽의 상단부는 울퉁불퉁하여 편평하지 않고 서북모서리에서 약 30m 지점이 가장 저지대를 이루는데, 서북 각루(角樓)보다 약 5m 낮은 이곳이 문지로 추정된다. 산성의 형세는 동고서저이며 평면은 불규칙한 사다리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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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립자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10_001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