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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미쿠니미나토

三國港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일본 후쿠이[福井]현 사카이[坂井]시 미쿠니[三國]정(町)
  • 시대
    발해
  • 유형
    건축지
입지
사카이시는 2006년 3월 20일 미쿠니정[三国町], 마루오카정[丸岡町], 하루에정[春江町], 사카이정[坂井町]이 통합하여 탄생했다. 미구니미나토[三國町]의 九頭龍川 하구를 이용한 항구이다.
유적개관
중세부터 근세까지 월전(越前)의 주요한 항구로 번영하였다. 율령시대의 항만시설로 비정할 수 있는 유적은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조사가 진척된다면 미구니미나토[三國町] 주변에 있는 나라시대의 유적 가운데서 보이지 않을까 보인다. 또한 778년 발해사신 장선수(張仙壽) 일행을 안치공급(安置供給)한 월전국(越前國) 변처(便處)도 부근에 있다고 보인다.
참고문헌
윤재운, 일본소재 발해 유적유물의 종합적 검토, 한국사학보41, 2010년 11월
동북아역사재단, 발해의 역사와 문화
해설
미쿠니마나토[三國港]는 일본 후쿠이[福井]현 사카이[坂井]시 미쿠니[三國]정(町)에 위치한다. 사카이시는 2006년 3월 20일 미쿠니[三國]정(町), 마루오카[丸岡]정, 하루에[春江]정, 사카이[坂井]정이 통합되어 탄생하였다. 미쿠니미나토는 구즈류[九頭龍]천(川) 하구를 이용한 항구이다. 구즈류천은 후쿠이[福井]현·기후[岐阜]현 경계에 위치한 료하쿠[両白] 산지에서 발원하여, 한국의 동해로 흘러가는 강이다.
미쿠니마나토는 일본의 근세 이전까지 에치젠[越前]의 주요한 항구였는데, 현재의 후쿠이현이 그 동부가 에치젠[越前]국(國)이었고, 서부가 와카사[若狹]국이었던 것이다.
8세기에서 10세기에 걸쳐 발해에서 일본으로 보낸 사절단이 확인되는 것은 총 34회인데, 그 중 도착지가 판명된 사례는 29회이다. 발해 사절단의 주요 도착지는 도호쿠[東北], 호쿠리쿠[北陸], 산인[山陰] 세 지역이었으며, 호쿠리쿠[北陸] 지역은 12회에 걸쳐 나타나는데 그 중 에치젠에 도착한 것도 확인된다. 구체적으로 777년 발해에 사신으로 갔던 고마도노쓰구[高麗殿嗣] 일행과 함께 778년 일본에 온 발해의 사신 장선수(張仙壽) 일행이 “월전국(越前國) 판정군(坂井郡) 삼국주(三國湊)”에 도착했다는 『속일본기(續日本記)』의 기록이 보인다.
미쿠니마나토에서 일본 율령시대의 항만시설로 비정할 수 있는 유적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조사가 진척된다면 미쿠니[三國]정(町) 주변에 있는 나라시대의 유적 가운데서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78년에 일본에 도착한 발해의 사신 장선수(張仙壽) 일행이 미쿠니마나토를 통해 에치젠[越前]국(國)에 머물렀다가 일본의 수도로 들어갔으니, 머물렀던 장소도 그 부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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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쿠니미나토 자료번호 : isea.d_0003_0020_013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