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
3. 고분
이번 조사 기간 동안 고분 조사는 4월 11일부터 4월 12일 오전까지 1.5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는 조사라기 보다는 기왕에 조사된 안학궁 1호분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멈추었는데, 남측의 김정배와 북측의 남일룡이 주도하는 가운데 남측의 최병현과 북측의 전제헌 등이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써 마무리하였다. 안학궁 1호분 노출은 남측 실무자들이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김일성종합대학과 사회과학원의 교원들이 전담하였다. 단, 고분의 정확한 제원과 평단면도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노출 후 남측의 조태희가 전담하고 북측의 박준호와 리경철 등이 보조하는 가운데 3D스캐닝 작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