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모산(돈화)
발해의 첫 번째 도성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년이 지난 698년에 말갈 출신의 고구려 장수로 생각되는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당나라 땅을 탈출하여 2천리나 떨어진 만주 동부의 동모산에 나라를 세웠다. 동모산은 현재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돈화시에 소재한 성산자산성으로 추정된다. 성산자산성은 흙과 돌을 섞어 쌓은 토석혼축성으로 성벽의 둘레는 약 2km이다.
돈화 일대에는 이밖에도 발해 초기의 유적지들인 묘둔(廟屯) 사지, 정혜공주묘로 유명 한 육정산(六頂山) 고분군 등이 있다.
돈화 일대에는 이밖에도 발해 초기의 유적지들인 묘둔(廟屯) 사지, 정혜공주묘로 유명 한 육정산(六頂山) 고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