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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궤

군량(軍糧) 부족 등에 대해 유격장군(遊擊將軍) 주홍모(周弘謨)에 알리는 두 번째 게첩(揭帖)

38. 再
  • 출전
    事大文軌 卷8: 74b-75a / 『壬辰倭亂 史料叢書 1~8 對明外交』(국립진주박물관, 2002 영인본 1책): 336~337쪽
38. 再
 
事係小邦存亡, 不得不形於尺牘, 冒塵台聽, 而乃蒙示喩勤欵. 想悉伊賊之情形, 佩服盛意, 只切摧謝. 夫以總督之計安小邦, 而大人承嚴命遠來, 伊賊詐諼之狀, 益無所逃於明鑑之下. 賊不足平, 行有日矣. 此是小邦幾亡復存之秋也, 良荷良荷. 請粮賑飢, 已蒙具稟, 是何大人爲小邦曲爲道地, 一至於是耶. 大兵垂當過江, 而小邦軍餉之乏絶, 如前書所陳申稟, 更催, 宜急不容緩, 幷望加察以終大惠, 不勝幸甚. 倭戶之說, 不敢妄言, 輿地勝覽新增之本, 盖已詳矣. 今蒙來敎, 而緣散失不完, 敢呈見在之卷, 大人旣洞燭. 其不然則, 將必徹於總督之聽, 惟拱而竣之耳. 佚希台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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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량(軍糧) 부족 등에 대해 유격장군(遊擊將軍) 주홍모(周弘謨)에 알리는 두 번째 게첩(揭帖) 자료번호 : sdmg.d_0002_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