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살펴 전쟁을 일으키니, 새 떼처럼 모여드는 기미가 일정하지 않았다.
달을 살펴 전쟁을 일으키니, 새 떼처럼 모여드는 기미가 일정하지 않았다.
『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흉노에서는 [큰] 일을 행할 때 항상 달주 001을 따랐으니 [달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공격하여 싸웠고, 달이 이지러지면 병사를 물렸다. 전투에서 [적의] 머리를 베거나 포로를 잡은 자에게는 한 잔의 술을 내렸다. 그리고 노획한 물건은 그 자에게 주었으며, [전쟁에서] 얻은 사람은 노비로 삼았다. 그러므로 전투에서 사람들이 저절로 이익을 탐하게 되었으며, 병사를 꾀어서 적을 포위하는 것을 잘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익을 쫓는 것이 마치 새가 모여드는 것 같았으나 난처하거나 패하면 와해되는 것이 구름이 흩어지는 것 같았다. 전투를 치르다가 죽은 자를 거두어 돌아오는 자는 죽은 자 집안의 재산을 다 얻었다.”
• 참고
『漢書』 卷94上 匈奴 擧事常隨月 盛壯以攻戰 月虧則退兵 其攻戰 斬首虜賜一卮酒 而所得鹵獲因以予之 得人以爲奴婢 故其戰 人人自爲趨利 善爲誘兵以包敵 故其逐利 如鳥之集 其困敗 瓦解雲散矣 戰而扶轝死者 盡得死者家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