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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마선구2381호묘

麻線2381號墓/JMM2381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날짜
    1966·2003-2005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마선향 마선촌(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麻線鄕 麻線村)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마선구 고분군 동남단 산사면의 끝부분으로, 남쪽에 압록강이 흐른다.
유적개관
1966년 조사에서 마선구 고분군으로 편입시켰고, 1980년대 이후 고분 상단에 대량의 기와편들이 있는 것을 주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3-2005년 조사를 통해 중국측에서는 왕릉으로 추정하였다. 계단식 적석총으로, 동쪽은 방형이고 서쪽은 호형을 이룬다. 고분의 동서 최고 길이는 34m, 남북의 최고 너비는 25m, 현재 높이는 5.8m이다. 고분의 가장자리에는 호석을 기대어 놓았다.
유물개관
* 대다수의 회색 암키와, 소량의 적색 암키와
참고문헌
「集安高句麗墓葬」, 2007
해설
마선구고분군 동남쪽에 위치한 고구려 대형 적석총이다. JMM2381호로 편호되었다. 마선향 소재지 동쪽의 언덕 정상부 해발 245m에 자리 잡고 있는데, 동남쪽은 가파른 낭떠러지 아래로 집안과 단동을 잇는 도로가 지나간다. 동쪽으로는 남북으로 초가구(肖家溝)라는 골짜기가 있고, 골짜시 건너 약 2.5km에 국내성유지가 있다. 남북으로 열을 이룬 4기의 적석총 중 북쪽에서 두 번째이며, 서남쪽에는 초대형 적석총인 마선구 2378호묘(JMM2378)가 있다. 서쪽에도 골짜기가 있는데, 현재는 과수원이다. 1966년 길림성박물관과 집안현박물관, 운봉수력발전소 측량대대의 조사시 측량 및 편호가 이루어졌다. 1980년 이래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고분에서 다량의 기와편을 발견하였다. 2003년~2005년에 걸친 조사와 측량을 통해 왕릉급 고분으로 분류되었다. 고분의 평면은 불규칙한 장방형으로 동서 최대 길이 34m, 남북 최대 너비 25m, 잔존 높이 5.8m이다. 고분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울타리 담장을 쌓듯이 계장식으로 축조하였다. 산돌로 담장을 축조하고 그 바깥쪽에 큰 괴석으로 보호석을 세웠다. 다만 지세가 높은 북측 외곽에는 보호석의 크기가 작거나 거의 없다. 동면의 계장은 현재 길이 20m, 높이 0.5m가 남아 있고, 북면 계장은 길이 18.5m, 높이 0.5m 정도, 남면 계장은 길이 21m, 높이 0.6m, 서면 계장은 길이 25m 정도 남아 있다. 또한 지세가 가장 낮은 서측 8m 거리에는 보단(輔壇)을 축조하였는데, 길이는 18m이다. 보단 안쪽은 작은 산돌로 채웠고, 바깥쪽에는 산돌과 강돌을 활모양으로 쌓아올렸다. 무덤 정상부에는 지름 5m 정도, 깊이 1m 정도의 함몰갱이 있고, 그 주변에 불탄 돌덩이를 비롯하여 수키와와 암키와 조각이 널려 있다. 기와는 대체로 회색이고 붉은색은 소량이다. 대체로 한대(漢代)의 기와와 유사하다고 한다. 한편, 북으로는 마선구 2382호묘(JMM2382), 남으로는 마선구 2379호묘(JMM2379)와 접하는데, 2기 모두 규모가 작으므로 2381호묘와 관련된 배총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서남쪽의 마선구 2378호묘(JMM2378)를 2세기 후반의 차대왕릉으로 비정한 다음 이 고분이 2378호묘보다 위쪽에 위치했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2381호묘를 그 보다 앞선 1세기 중반의 모본왕릉으로 비정하기도 한다. 물론 계단식보다 앞선 계장식으로 축조했다는 점에서 3세기 중반 이전에 조영되었을 가능성은 높지만 왕릉 특히 모본왕릉으로 특정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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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선구2381호묘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