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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장전사주(長田使主; 오사타노오미)

장전사주(長田使主; 오사타노오미)
 백제국(百濟國) 사람 위군왕(爲君王; 웨쿤와우)의 후손이다.
 
【주석】
1. 장전사주(長田使主)
장전(長田; 오사타)이라는 씨명은 율령제하 하내국(河內國) 약강군(若江郡) 남근촌(楠根村) 장전(長田; 오사타)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현재 대판부(大阪府) 동대판시(東大阪市) 남근정(楠根町) 장전(長田) 지역이다.
장전사주(長田使主) 일족으로는 천평 20년(748) 8월 이후 「경사등상일장(經師等上日帳)」 (『대일본고문서』 10-371)에 기재된 장전사주정빈(長田使主淨濱)을 들 수 있다.
2. 위군왕(爲君王)
위군왕은 여기에만 보인다. 다만 『일본서기』 흠명천황 5년(544) 2월조에 나오는 위가가군(爲哥可君; 웨카카노키기미)의 분주로 인용된 『백제본기(百濟本記)』 에 “위가기미(爲哥岐彌; 웨카기미)의 이름은 유비기(有非岐; 우히키)이다”라고 적혀 있다. 위군왕과 위가기미는 왕과 군으로 칭호 면에는 차이가 있지만 음운상으로 통한다.
흠명천황 5년 2월조에는 백제의 성왕이 기생반숙녜(紀生磐宿禰; 기노오히하노스쿠네)사건을 회고하는 부분에 「유비파(有非破; 우히하)」 라는 인명이 나온다. 이 인명은 기생반숙녜(紀生磐宿禰; 기노오히하노스쿠네, 紀大磐宿禰)의 생반(生磐; 오히하) 또는 대반(大磐; 오이와하)이라는 인물과 음이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기생반숙녜의 생반(生磐; 오히하)이 흠명기에 나오는 유비파(有非破; 우히하)라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따라서 기생반숙녜, 즉 위가가군이 ‘왜신(倭臣)’이라는 설부터 ‘서일본(西日本) 호족 세력’설, ‘백제 장군’설 등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었다. 이 가운데 ‘백제 장군’설은 『일본서기』 현종천황(顯宗天皇) 3년 시세조의 이른바 ‘기생반숙녜 사건’과 흠명기 5년 3월조에 기재된 내용이 대응관계를 이룬 것으로 보아 일관되게 백제가 직접 이 사건에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백제의 문제임이 분명하므로 문제를 일으킨 장군도 왜(倭)에서 온 것이 아니라 백제에서 파견된 인물이라고 간주하였다. 이에 따르면 본조에서 백제국 출신의 위군왕을 조상이라고 주장한 것은 『백제본기』 에 등장하는 위가기미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장전씨(長田氏)는 백제국 사람 위군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양자의 관계를 증명할 근거가 「고기」 와 「구전」 등에 존재하지 않아 세운 조상마저 의문시되어 미정잡성에 기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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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사주(長田使主; 오사타노오미) 자료번호 : ss.k_0003_0010_0120_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