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에 있는 부젠의 거처 몰수에 대한 내용
一 (三十四) 동 16일 부젠의 수하 무라오카 고로에몬(村岡五郞右衛門)·요시다 추에몬(吉田忠右衛門) 2명을 나의 숙소에 불러, “쓰시마에 있는 부젠의 거처를 몰수한다고 집권들께서 분부하셨다. 그래서 사자를 쓰시마에 보내니, 그대들도 나의 사자를 따라 쓰시마로 내려가 부젠의 거처에 있는 가재를 조금도 남김없이 그 사자에게 건네야 한다. 그대들을 같이 내려보내는 이유는 부젠의 수하여서 사정을 잘 알고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