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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대청구고분군

大靑溝古墳群/大靑墓群
  • 저필자
    표영관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요녕성 단동시 관전만족자치현 진강진 대청촌(中國 遼寧省 丹東市 寬甸滿族自治縣 振江鎭 大靑村)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수풍댐에서 상류 쪽으로 40km 떨어진 곳으로, 혼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16km 떨어진 곳으로, 남북방향으로 강줄기가 압록강에 합류하는 작은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수풍댐건설로 수몰지역으로 갈수기에 노출된다.
유적개관
고분군은 크게 3지점으로 나누어져 있다. 약 300여 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수몰로 인해 명확하지는 않지만 무기단식적석총, 기단식적석총, 계단식적석총, 봉석동실묘 등이 공존하고 있다. 동실묘에는 일부 석붕형 석실구조를 가지는 것도 발견된다. 재단 내에서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인근에 진강진고분군, 임강고분군 등 크고 작은 고분군들이 분포하고 있다.
유물개관
편자 등
참고문헌
「文物地圖集」
해설
진강진은 관전만족자치현 현중심에서 동쪽으로 50km, 환인만족자치현(桓仁滿族自治縣) 현(縣)중심에서 남쪽으로 55km에 위치한다. 이 곳에서 동쪽 5km 지점 산정에서 발견된 고분군이다. 산 아래로 압록강이 보이며, 강변까지는 불과 2.5km 거리이다. 요녕성 본계시 환인현 보락보진 대청구촌(遼寧省 本溪市 桓仁滿族自治縣 普樂堡鎭 大靑溝村)의 고구려 대청구고분군(大靑溝古墳群)과는 같은 이름의 다른 유적이다.
2009년의 보고에 따르면(國家文物局 主編, 『中國文物地圖集』 遼寧分冊(上·下), 西安地圖出版社, 2009 고분은 약 19,000m² 범위에 분포하며 돌을 쌓아올린 적석총이 100여기 확인되었다고 한다. 또 인용된 보고서에는 약 300여기의 고분이 3개 지점에 나누어 있었고 무덤의 형식도 다양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압록강 하류에 수풍댐이 완공된 1944년 이후 고분의 일부 지역도 수몰되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고분의 양식이나, 역사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할 때 고구려 고분으로 인정되고 있다.
단동은 요동반도의 동남부이자 압록강이 황해를 만나는 출해구(出海口) 지점에 위치한다. 현재는 압록강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기도 하다.
단동 지역은 한(漢)이 요동군에 소속시킨 서안평(西安平/북안평)으로 비정되고 있다. 서안평은 요동지역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바다를 통한 교섭과 무역의 창구이기도 했다. 때문에 고구려는 줄곧 서안평으로의 진출을 위해서 중국세력과 분쟁을 거듭하였다.
서안평의 확보는 한반도 내에 존재했던 낙랑군(樂浪郡)과 대방군(帶方郡)을 중국세력과 분리 고립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동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기도 했다. 수도인 국내성(國內城/集安)에서 압록강의 수로를 이용하여 황해연안으로 접근하는 것인데, 때문에 압록강을 따라 고구려의 군사시설과 주민의 거주지가 건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압록강변에 고구려의 군사, 주지지, 고분 유적이 집중 분포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파악된다.
대청고분군에서는 적석총, 기단적석총, 돌을 쌓은 적석총에 흙을 덮은 봉토적식총 등 시기를 달리하는 유형의 무덤이 확인되고 그 수량도 많은데, 이는 이 지역에 장기간 고구려인들이 적지 않은 규모로 거주한 반증이기도 하다. 대청고분군은 고구려인들의 삶과 죽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구려의 영역확장의 의지와 방어전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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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구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70_001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