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과 재화가 나란히 펼쳐지니, 신망에서 오랑캐의 본성을 조정하였다.
금전과 재화가 나란히 펼쳐지니, 신망에서 오랑캐의 본성을 조정하였다.
『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한의] 문제 연간(기원전 179~기원전 157)에, 선우가 편지를 바치며 청하였다. ‘낙타주 001 1필과 전투용 말 2필, 수레를 끄는 말 2사주 002를 드리겠소. 황제는 만약 우리(흉노)가 새에 접근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마땅히 조서로 관리와 백성들을 [새에서] 멀리 살게 하시오. [또한] 사자가 이른 즉시 돌려보내주시오.’ 6월 중에 [흉노의 사신이] 와서 신망 땅에 이르렀다. [선우의] 편지가 이르자 한 [조정에서는] 공격과 화친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를 의논했다. 공경들이 모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화친이 낫습니다.’ [한 황제가] 이내 편지를 보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천자의 옷인 수겁기의와주 003 수겁장유·포 각 1벌, 비소주 004 1개, 황금식구대주 005 1개, 황금서비주 006 1개, 수놓은 비단 10필, 비단 20필주 007, 적제주 008·녹증주 009 각 40필을 [선우에게] 보내오.’”
• 참고
『漢書』 卷94上 匈奴 其明年 單于遺漢書曰 天所立匈奴大單于敬問皇帝無恙 前時皇帝言和親事 稱書意合驩漢邊吏侵侮右賢王 右賢王不請 聽後義盧侯難支等計 與漢吏相恨 絶二主之約 離昆弟之親 皇帝讓書再至 發使以書報 不來 漢使不至 漢以其故不和 鄰國不附 今以少吏之敗約 故罰右賢王 使至西方求月氏擊之 以天之福 吏卒良 馬力强 以滅夷月氏 盡斬殺降下定之 樓蘭烏孫呼揭及其旁二十六國皆已爲匈奴 諸引弓之民幷爲一家 北州以定 願寢兵休士養馬 除前事 復故約 以安邊民 以應古始 使少者得成其長 老者得安其處 世世平樂未得皇帝之志 故使郞中係虖淺奉書請 獻橐佗一 騎馬二 駕二駟 皇帝卽不欲匈奴近塞 則且詔吏民遠舍 使者至 卽遣之 六月中 來至新望之地 書至 漢議擊與和親孰便 公卿皆曰 單于新破月氏 乘勝 不可擊也 且得匈奴地 澤鹵非可居也 和親甚便 漢許之 孝文前六年 遺匈奴書曰 皇帝敬問匈奴大單于無恙 使係虖淺遺朕書 云 願寢兵休(事)[士] 除前事 復故約 以安邊民 世世平樂 朕甚嘉之 此古聖王之志也 漢與匈奴約爲兄弟 所以遺單于甚厚 背約離兄弟之親者 常在匈奴 然右賢王事已在赦前 勿深誅 單于若稱書意 明告諸吏 使無負約 有信 敬如單于書 使者言單于自將幷國有功 甚苦兵事 服繡袷綺衣長襦錦袍各一 比疏一 黃金飭具帶一 黃金犀毗一 繡十匹 錦二十匹 赤綈綠繒各四十匹 使中大夫意謁者令肩遺單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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