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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쇼군 앞에서 직접 분부한 내용

一 (상동) 동 14일 집권들의 지시대로 등성했더니, 쇼군 앞에서
(三十一) 직접 분부하신 내용
이번 일은 여러 번 엄밀하게 조사하게 했고 직접 들어본 결과 쓰시마노카미에게는 잘못이 없다. 게다가 부젠에게 증거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도 않아서, 쓰시마노카미에게는 종전처럼 하던 일을 수행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11, 12년 전의 일은 쓰시마노카미도 철이 들었을 때의 일이고, 가신에게 마냥 맡겨두기만 한 것은 잘못된 처사였다. 하지만 전부터 그렇게 해왔던 일이니 이 일도 이번에는 용서한다. 이후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이 생긴다면 쓰시마노카미가 처벌받을 것이다. 이제는 조선통교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서한(書翰)과 관련하여 알려야 할 것이 있으면 상신하도록 하라. 조선과의 통교는 방심하지 말고 수행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용서한다.

一 (三十二) 동일 집권들이 후루카와 우마노스케(古川右馬助)·히라타 쇼겐(平田將監), 두 명을 불러 조목(條目)을 적은 문서 1장을 건네면서, 이 문서의 취지를 쓰시마노카미님에게 전하고 조목대로 지시할 것을 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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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 앞에서 직접 분부한 내용 자료번호 : kn.k_0001_0010_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