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견양숙녜(若犬養宿禰; 와카이누카히노스쿠네)

　화명명(火明命; 호아카리노미코토)의 15세손 고리명(古利命; 고리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약견양숙녜(若犬養宿禰)
약견양(若犬養)이라는 씨명은 치견양(稚犬養; 와카이누카히), 약견감(若犬甘)이라고도 표기한다. 약견양의 약(若)은 대장(大藏)과 관련된 현견양(縣犬養)씨보다 늦게 내장(內藏)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다는 선후관계를 보여 주며, 견양(犬養)은 개를 사육하며 둔창이나 창고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던 견양부의 반조씨족이라는 데서 유래함을 의미한다.
약견양숙녜의 옛 성은 연이다. 천무 13년(684) 12월에 숙녜를 사성받았다. 약견양숙녜씨 일족에 대해서는 하내국 신별 「약견양숙녜」 조(666) 참조.

2. 화명명(火明命)
자세한 것은 좌경 신별(하) 「미장숙녜(尾張宿禰)」 조(400) 참조.

3. 고리명(古利命)
『선대구사본기』 천손본기에는 미치고리련(尾治古利連)으로 나오며, 그 6세손인 건다수리명(建多手利命)은 적련(笛連)과 약견감련(若犬甘連) 등의 조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