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부(祝部; 하후리베)
축부(祝部; 하후리베)
조상이 같다. 건각신명(建角身命; 다케츠노미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축부(祝部)
축부라는 씨명은 신을 섬기는 일을 하는 축(祝) 혹은 축부(祝部)라는 직장(職掌)의 명칭에서 비롯된 것이다. 본조의 축부씨는 압신사(鴨神社, 賀茂神社)와 관련된 것이다. 압신사의 축부에 대해서는 〈하무신관압씨계도(賀茂神官鴨氏系圖)〉와 〈하무어조황태신궁녜의하합신직압현주계도(賀茂御祖皇太神宮禰宜河合神職鴨縣主系圖)〉 등 압현주씨의 계도 압현주하단(鴨縣主賀旦)의 말미에 이 사람의 5세손인 압현주우지(鴨縣主宇志)가 대진조(大津朝)에 축으로 신을 섬겼고, 경오년적(庚午年籍)에서 축부(祝部)라는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즉 천지(天智) 9년(670)에 작성된 호적인 경오년적에서 축부라는 씨명으로 기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축부(祝部)라는 씨명을 가진 인물로는 축부매마려(祝部枚麻呂, 『類聚國史』 19 祝 天長 원년 4월 갑오조), 축부춘리(祝部春里, 『年中行事秘抄』 「四月下酉日賀茂祭例」, 天曆 4년 4월임신조)가 있다. 축부매마려는 천장(天長) 원년(824)에 정1위 훈1등이라는 위계를 가진 압별뢰대사(鴨別雷大社)의 축이 되었다(『類聚國史』 卷第19 祝 天長 원년 4월 갑오조). 축부춘리는 압상사(鴨上社)의 예의(禰宜)였다. 산성국(山城國) 을훈사(乙訓社)의 축부진무(祝部眞茂)도 본조의 축부씨 일족일 것이다(『中右記』 大治 2년 2월 15일조의 『御記』 天曆 7년 2월 12일조). 오백정녀왕가(五百井女王家)의 가종(家從) 정8위상 축부무마(祝部茂麿)는 산성국 축부씨인지 분명하지 않다(弘仁 6년 10월 25일자 「五百井女王家施入狀」 東南院文書 2-408).
압현주씨와 동족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축부씨로는 근강국(近江國) 자하군(滋賀郡) 일길신사(日吉神社)의 신관이 있는데, 『일길사신도비밀기(日吉社神道秘密記)』에 우지환숙녜(宇志丸宿禰)라는 조상이 서명천황(舒明天皇) 5년(634)에 상락(上洛)하였다는 내용이 보이고, 축부씨계도(祝部氏系圖)에는 ‘국상립존(國常立尊)-신황산령존(神皇産靈尊)-활혼명(活魂命)-우지환(宇志丸)’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보인다.
이 일족으로는 축부우영(祝部友永, 長治 3년 3월 8일자 「日吉社交名注進」, 『平安遠文』4-1508), 축부성방(祝部成房, 상동), 축부유성(祝部惟成, 상동)이 있다. 이 축부씨는 숙녜(宿禰)라는 성을 칭하고 있으며, 축부숙녜뇌영(祝部宿禰頼永, 永保 원년 4월 「官宣旨案」『平安遺文』 10-3838)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 축부우영은 일길신사(日吉神社)의 녜의(禰宜), 축부성방은 일길신사의 신주(神主), 축부유성은 일길신사의 축(祝), 축부숙녜뢰영은 일길신사의 녜의였다. 또한 축부뢰영은 『일길사기(日吉社記)』 의 씨계보에 ‘우지환(宇志丸)-적환(赤丸)-서환(西丸)-촌도(村島)-대구지(大久知)-무정(茂正)-궁환(弓丸)-총환(總丸)-추주(秋主)-광계(廣繼)-사환(咋丸)-춘계(春繼)-재환(財丸)-씨성(氏成)-문웅(門雄)-봉웅(峯雄)-씨립(氏立)-평환(平丸)-강범(康範)-경시(慶時)-강범(康範)-안국(安國, 禰宜)-희원(希遠, 宜總官)-뇌영(頼永, 禰宜總官)’과 같이 그 첫머리에 나타난다. 또 이 문헌에서는 압현주(鴨縣主)와 동족이라고 밝히고 있다. 축정족(祝淨足, 天平寶字 6년 4월 20일자 「近江國愛智郡司解」, 『대일본고문서』 5-218), 축산만려(祝蒜万呂, 天平寶字 6년 10월 15일자 「近江國愛智郡司解」, 『대일본고문서』 16-394)는 모두 근강국(近江國) 애지군(愛智郡) 사람인데, 그들도 압현주(鴨縣主)와 동족관계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밖의 축부씨로는 축부궁마(祝部宮麿, 嘉祥 3년 2월 9일자 「神祇官移案」, 『平安遺文』 1-84)가 있는데, 축부궁마는 열전신궁(熱田神宮)의 신주(神主)로 외정8위하의 관위를 가지고 있었다. 또 축부대택(祝部大宅, 延喜 17년 4월 27일자 「益國某鄕長解」, 『平安遺文』 1-325)는 단파국(丹波國) 선정군(船井郡) 마기신사(摩氣神社)의 신관이었다.
축부라는 씨명은 신을 섬기는 일을 하는 축(祝) 혹은 축부(祝部)라는 직장(職掌)의 명칭에서 비롯된 것이다. 본조의 축부씨는 압신사(鴨神社, 賀茂神社)와 관련된 것이다. 압신사의 축부에 대해서는 〈하무신관압씨계도(賀茂神官鴨氏系圖)〉와 〈하무어조황태신궁녜의하합신직압현주계도(賀茂御祖皇太神宮禰宜河合神職鴨縣主系圖)〉 등 압현주씨의 계도 압현주하단(鴨縣主賀旦)의 말미에 이 사람의 5세손인 압현주우지(鴨縣主宇志)가 대진조(大津朝)에 축으로 신을 섬겼고, 경오년적(庚午年籍)에서 축부(祝部)라는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즉 천지(天智) 9년(670)에 작성된 호적인 경오년적에서 축부라는 씨명으로 기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축부(祝部)라는 씨명을 가진 인물로는 축부매마려(祝部枚麻呂, 『類聚國史』 19 祝 天長 원년 4월 갑오조), 축부춘리(祝部春里, 『年中行事秘抄』 「四月下酉日賀茂祭例」, 天曆 4년 4월임신조)가 있다. 축부매마려는 천장(天長) 원년(824)에 정1위 훈1등이라는 위계를 가진 압별뢰대사(鴨別雷大社)의 축이 되었다(『類聚國史』 卷第19 祝 天長 원년 4월 갑오조). 축부춘리는 압상사(鴨上社)의 예의(禰宜)였다. 산성국(山城國) 을훈사(乙訓社)의 축부진무(祝部眞茂)도 본조의 축부씨 일족일 것이다(『中右記』 大治 2년 2월 15일조의 『御記』 天曆 7년 2월 12일조). 오백정녀왕가(五百井女王家)의 가종(家從) 정8위상 축부무마(祝部茂麿)는 산성국 축부씨인지 분명하지 않다(弘仁 6년 10월 25일자 「五百井女王家施入狀」 東南院文書 2-408).
압현주씨와 동족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축부씨로는 근강국(近江國) 자하군(滋賀郡) 일길신사(日吉神社)의 신관이 있는데, 『일길사신도비밀기(日吉社神道秘密記)』에 우지환숙녜(宇志丸宿禰)라는 조상이 서명천황(舒明天皇) 5년(634)에 상락(上洛)하였다는 내용이 보이고, 축부씨계도(祝部氏系圖)에는 ‘국상립존(國常立尊)-신황산령존(神皇産靈尊)-활혼명(活魂命)-우지환(宇志丸)’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보인다.
이 일족으로는 축부우영(祝部友永, 長治 3년 3월 8일자 「日吉社交名注進」, 『平安遠文』4-1508), 축부성방(祝部成房, 상동), 축부유성(祝部惟成, 상동)이 있다. 이 축부씨는 숙녜(宿禰)라는 성을 칭하고 있으며, 축부숙녜뇌영(祝部宿禰頼永, 永保 원년 4월 「官宣旨案」『平安遺文』 10-3838)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 축부우영은 일길신사(日吉神社)의 녜의(禰宜), 축부성방은 일길신사의 신주(神主), 축부유성은 일길신사의 축(祝), 축부숙녜뢰영은 일길신사의 녜의였다. 또한 축부뢰영은 『일길사기(日吉社記)』 의 씨계보에 ‘우지환(宇志丸)-적환(赤丸)-서환(西丸)-촌도(村島)-대구지(大久知)-무정(茂正)-궁환(弓丸)-총환(總丸)-추주(秋主)-광계(廣繼)-사환(咋丸)-춘계(春繼)-재환(財丸)-씨성(氏成)-문웅(門雄)-봉웅(峯雄)-씨립(氏立)-평환(平丸)-강범(康範)-경시(慶時)-강범(康範)-안국(安國, 禰宜)-희원(希遠, 宜總官)-뇌영(頼永, 禰宜總官)’과 같이 그 첫머리에 나타난다. 또 이 문헌에서는 압현주(鴨縣主)와 동족이라고 밝히고 있다. 축정족(祝淨足, 天平寶字 6년 4월 20일자 「近江國愛智郡司解」, 『대일본고문서』 5-218), 축산만려(祝蒜万呂, 天平寶字 6년 10월 15일자 「近江國愛智郡司解」, 『대일본고문서』 16-394)는 모두 근강국(近江國) 애지군(愛智郡) 사람인데, 그들도 압현주(鴨縣主)와 동족관계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밖의 축부씨로는 축부궁마(祝部宮麿, 嘉祥 3년 2월 9일자 「神祇官移案」, 『平安遺文』 1-84)가 있는데, 축부궁마는 열전신궁(熱田神宮)의 신주(神主)로 외정8위하의 관위를 가지고 있었다. 또 축부대택(祝部大宅, 延喜 17년 4월 27일자 「益國某鄕長解」, 『平安遺文』 1-325)는 단파국(丹波國) 선정군(船井郡) 마기신사(摩氣神社)의 신관이었다.
2. 동조(同祖)
『신찬성씨록』 완본에는 압현주동조(鴨縣主同祖)라고 되어 있었을 것이다.
『신찬성씨록』 완본에는 압현주동조(鴨縣主同祖)라고 되어 있었을 것이다.
3. 건각신명(建角身命)
압건진지신명(鴨建津之身命), 압건진신명(鴨建津身命)이라고도 한다. 건각신명에 대해서는 산성국 신별 「압현주(鴨縣主)」 조(506) 압건진지신명 참조.
압건진지신명(鴨建津之身命), 압건진신명(鴨建津身命)이라고도 한다. 건각신명에 대해서는 산성국 신별 「압현주(鴨縣主)」 조(506) 압건진지신명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