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 감계위원(勘界委員) 등이 강 건너편에 도착하여 접대했음을 감계사에 보고
□ 치보(馳報)하는 일
당일 신시(申時) 경에 대국의 상무위원(商務委員) 진영(秦煐) 일행이 강 건너편에 도착하였기에, 읍창도감(邑倉都監) 정동습(鄭東習)·병방군관(兵房軍官) 김태진(金兌晋)·통사 김여진(金呂辰)에게 강변에 나가서 영접하도록 하였습니다. 부사 또한 성 밖에 나와서 맞이하였다. 유시 경에 상무위원 이하 36명, 말 19필이 서문을 통하여 들어왔는데,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관사에 모셨다. 잠자리와 음식대접은 각별히 신칙하오며, 이후 진행과정을 연속해서 급히 보고하겠으며 예상되는 일을 치보합니다.
을유(1885년, 고종 22) 9월 28일 유시(酉時) 안영(按營) 감계사에 보고함.
당일 신시(申時) 경에 대국의 상무위원(商務委員) 진영(秦煐) 일행이 강 건너편에 도착하였기에, 읍창도감(邑倉都監) 정동습(鄭東習)·병방군관(兵房軍官) 김태진(金兌晋)·통사 김여진(金呂辰)에게 강변에 나가서 영접하도록 하였습니다. 부사 또한 성 밖에 나와서 맞이하였다. 유시 경에 상무위원 이하 36명, 말 19필이 서문을 통하여 들어왔는데,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관사에 모셨다. 잠자리와 음식대접은 각별히 신칙하오며, 이후 진행과정을 연속해서 급히 보고하겠으며 예상되는 일을 치보합니다.
을유(1885년, 고종 22) 9월 28일 유시(酉時) 안영(按營) 감계사에 보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