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청동-철제 유물
청동-철 버클(대구). 3점이 확인된다. 2018년에 제53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버클의 고리와 침이 모두 남아 있다. 고리는 철로, 침은 청동으로 각각 만든 것이다. 고리의 평면모양은 한쪽이 곧은 타원형이다. 곧은 쪽에 침이 부착되어 있다. 고리의 단면도 타원형에 가깝다. 침은 약간 호선 형태이며 끝부분이 고리의 앞쪽에 걸쳐지게 하였다. 크기는 4.4×2.5㎝, 단면의 두께는 1~1.1×0.5~0.6㎝이다(도면 2018-842)(도면 748, 1).
다른 1점은 2012년에 제44구역에서 출토된 것인데 버클의 잔존 고리와 침이 모두 청동으로 만든 것이다. 다만 버클 고리에서 남아 있지 않은 이음쇠는 철로 만들었는데 그 일부가 침의 아래 구멍에 남아 있다. 버클 고리의 크기는 길이 2.3㎝, 폭 0.6㎝, 두께 0.2㎝이다. 침의 크기는 길이 1.3㎝, 기저부 너비 0.5㎝, 예봉부 너비 0.3㎝이다(도면 2012-138)(도면 748, 2).
다른 1점은 2009년에 제40구역에서 출토된 것이다. 버클의 이음쇠 부분은 철로 만든 것으로 생각되고, 일부가 잔존하는 고리와 침은 모두 청동으로 만들었다. 침은 끝부분이 한쪽으로 약간 굽었다(도면 2009-362)(도면 74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