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가 위청 등을 다시 보내 흉노를 공격했으나 항복한 조신(趙信)의 계책으로 흉노가 상곡(上谷)에 쳐들어옴
그 이듬해주 001봄 한나라는 다시 대장군 위청을 보내 여섯 장군주 002과 군사주 003십여 만의 기병을 거느리고 이에주 004다시주 005
정양(定襄)에서 수백 리 밖까지 나가 흉노를 공격하게 했다. 앞 뒤주 006[두 차례의 출정으로] 대략 수급과 포로 만 9천 여를 얻었으나 한나라 역시 두 명의 장군주 007과 군사주 0083천여 기병을 잃었다.주 009우장군주 010
[소]건
주 011은 단신으로 탈출할 수 있었고 전(前)장군 흡후(翕侯)주 012
조신(趙信)도 전세가 불리하자 흉노에 항복했다. 조신은 원래 흉노의 소왕(小王)주 013이었다가 한나라에 항복해 한나라에서 흡후로 책봉된주 014자로서 전장군과 우장군이 군대를 합해 [주력과] 나뉘어 가다가주 015홀로 선우의 군대를 만나주 016전멸하고 말았다. 선우는 흡후를 사로잡아 [그를] 자차왕(自次王)주 017으로 삼고 그의 누이를 처로 준 다음에 [그와] 함께 한나라 [공격] 모의했다. [조]신은 선우에게 좀더 북쪽으로 물러나 사막주 018을 건너 한나라 군대를 유인해 지치게 한 다음에 극도로 지치면 취하되주 019국경이 있는 곳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고 알려 주었다. 선우는 그 계책을 따랐다.주 020그 이듬해주 021흉노의 기병 만 명이주 022
상곡으로 쳐들어가 수백 명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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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022)
색인어
- 이름
- 위청, [소]건, 조신(趙信), 조신, [조]신
- 지명
- 한나라, 정양(定襄), 한나라, 한나라, 한나라, 한나라, 한나라, 상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