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은 552년부터 594년까지 42년 간에 걸쳐 수축되었으며, 586년(평원왕 28년)에 도성을 이곳으로 천도한 뒤 고구려가 멸망하기 전까지 고구려의 마지막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성내에 왕궁과 산성, 일반주민 거주공간 등 도시시설을 포함한 최초의 수도였으며, 이러한 도성의 모습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성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고구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수도 그리고 핵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한 평양성을 3D로 복원하여 체험하는 콘텐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