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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오동성

敖東城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발해가도(渤海街道)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외성: 남북 200m, 동서 400m, 내성: 남 252m, 서 190m
입지
오동성(敖東城) 유지는 목단강 북안의 대지에 있다.
유적개관
성의 평면은 장방형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나뉜다. 성벽은 불규칙하게 약간의 마면 즉, 보루형태의 구조를 축조하였는데, 남벽에 3개, 북벽에 2개, 서쪽에 2개이고 동쪽은 이미 파괴되어 상황이 분명하지 않다. 내성은 정방형으로 각 변의 길이는 80m이며 위치는 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내성이 위치한 곳은 지세가 약간 높으며 사방에는 해자(성호(城壕))가 설치되어 있다.
유물개관
여러 해 동안 동전, 돌절구, 도기, 무기, 철솥, 車穿, 벽돌,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해설
오동성(敖東城)은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발해가도(渤海街道)에 위치한다.
오동성이 위치한 돈화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한 도시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북서쪽에 있으며, 목단강 상류에 위치해 있다. 북동쪽은 흑룡강성(黑龍江省), 동쪽은 왕청현(汪淸縣), 동남쪽은 연길시(延吉市), 남쪽은 안도현(安圖縣), 남서쪽은 길림성 백산시(白山市), 북서쪽은 길림성 길림시에 접해 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는 연길시, 용정시(龍井市), 화룡시(和龍市), 도문시(圖們市), 훈춘시(琿春市), 돈화시 6개의 현급 시가 있으며, 왕청현과 안도현 2개의 현이 있다.
오동성은 돈화시 시내의 동남쪽 목단강 북안에 있다. 오동성은 성산자산성(城山子山城)에서 1.5㎞ 떨어져 있고, 오동성 주변에는 마권자고성(馬圈子古城), 횡도하자고성(橫道河子古城), 대전자고성(大甸子古城), 석호고성(石湖古城), 흑석고성(黑石古城) 등의 평지성이 흩어져 있다.
오동성이라는 명칭은 발해 때의 명칭이 아니라 명나라 말 동북에서 만주족이 세력을 떨친 이후에 불려진 명칭이다. 당시 여러 문헌에서는 악타리성(鄂朵哩城) 혹은 아극돈성(阿克敦城)이라 하였으나, 모두 동음(同音)이 변한 것일 뿐이다.
『신당서(新唐書)』에 의하면 “문왕이 상경으로 천도하였고, 이곳이 구국(舊國)으로부터 300리에 위치한다.”라 하였다. 여기서 구국은 새로이 옮겨간 상경의 대칭 용어로 인식할 수 있는데, 대체로 구국의 위치를 일반적으로 산성인 동모산과 평지성인 오동성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일대로 보기도 한다. 발해의 건국 도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평지인 영승유지를 발해의 첫 도읍지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오동성은 回자 모양, 즉 장방형(長方形)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나뉜다. 외성의 규모는 남북으로 200m, 동서로 400m이다. 성 밖에는 해자(垓字)가 있다. 성벽에는 불규칙하게 돌출형 구조물인 치(雉)를 설치하였는데, 남벽에 3개, 북벽에 2개, 서쪽에 2개를 쌓았으나, 동쪽은 이미 파괴되어 상황이 분명하지 않다. 내성은 정방형으로 각 면의 길이가 80m이며, 외성 중간에서 서쪽으로 치우친 곳에 있다.
성 안에서는 동전, 돌절구, 도기, 무기, 쇠솥, 수레 휘갑쇠[車穿], 벽돌,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성에서 발굴된 주거지 두 곳에서는 온돌과 아궁이가 발굴되기도 하였다.
대다수의 유물이 요·금 시기의 것들이기는 하지만, 발굴된 일부 유물은 발해시기의 것으로 오동성은 발해시기 축조되어 요·금시기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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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20_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