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신과 신세칠대( 神世七代)
세 번째 이야기
모두 합하여 여덟 신주 001이다. 이 신들은 건곤(乾坤)의 도주 002가 서로 뒤섞여 신으로 화생하여, 남녀가 되었다. 국상립존에서부터 이장락존, 이장염존에 이르기까지를 신세칠대(神世七代)주 003
번역주 003)
라 한다. 神世라는 말은 신들의 세계, 즉 신들의 세상을 의미하는 말이겠지만, 『日本書紀』 중에는 이 부분 이외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日本書紀』 편자는 최초에 출현한 국상립존에서 이자나키와 이자나미까지를 신세로 구분하고 있는데, 『古事記』도 「神世七代」라 하고 있다. 7代란 ①國常立尊, ②國狹槌尊, ③豐斟渟尊, ④埿土煮尊, 沙土煮尊, ⑤大戶之道尊, 大苫邊尊, ⑥面足尊, 惶根尊, ⑦伊奘諾尊, 伊奘冉尊을 각각 말한다. 아울러 숫자 7은 중국에서는 陽數이자 聖數이며 무한을 의미하는 숫자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여기서도 神世는 성이 미분화된 시대, 일방적인 남성의 시대와 그 뒤에 오는 남녀의 성이 출현한 시대까지를 의미하며, 7代는 그러한 시대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神代란 신세7대 이후 황족이나 씨족의 계보상의 始源이나 사물 및 금기의 기원이 신의 시대에 있다고 여겨지는 시대를 말하고 있다.
남녀가 서로 짝을 지어 태어난 신으로는 우선 이토자존과 사토자존이 있다. 다음으로 각직존(角樴尊;츠노쿠히노미코토)과 활직존(活樴尊;이쿠쿠히노미코토)주 005이 있다. 다음으로 면족존과 황근존이 있다. 다음으로는 이장락존과 이장염존이 있다[직(樴)은 말뚝(橛)이다.].
- 번역주 001)
- 번역주 002)
-
번역주 003)
神世라는 말은 신들의 세계, 즉 신들의 세상을 의미하는 말이겠지만, 『日本書紀』 중에는 이 부분 이외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日本書紀』 편자는 최초에 출현한 국상립존에서 이자나키와 이자나미까지를 신세로 구분하고 있는데, 『古事記』도 「神世七代」라 하고 있다. 7代란 ①國常立尊, ②國狹槌尊, ③豐斟渟尊, ④埿土煮尊, 沙土煮尊, ⑤大戶之道尊, 大苫邊尊, ⑥面足尊, 惶根尊, ⑦伊奘諾尊, 伊奘冉尊을 각각 말한다. 아울러 숫자 7은 중국에서는 陽數이자 聖數이며 무한을 의미하는 숫자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여기서도 神世는 성이 미분화된 시대, 일방적인 남성의 시대와 그 뒤에 오는 남녀의 성이 출현한 시대까지를 의미하며, 7代는 그러한 시대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神代란 신세7대 이후 황족이나 씨족의 계보상의 始源이나 사물 및 금기의 기원이 신의 시대에 있다고 여겨지는 시대를 말하고 있다.
- 번역주 004)
- 번역주 005)
색인어
- 이름
- 국상립존, 이장락존, 이장염존, 이토자존, 사토자존, 각직존, 활직존, 면족존, 황근존, 이장락존, 이장염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