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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장인고분군

長仁墓群
  • 저필자
    정동준(충남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吉林省 和龍市 頭道鎭 長仁村
  • 시대
    발해
  • 유형
    무덤
입지
장인촌(長仁村) 동쪽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는 장인강(長仁江)이 있고, 무덤군에 서북쪽으로 1,5km 떨어진 맹산구(猛山沟) 골짜기 입구에는 발해시기의 유지가 있다.
유적개관
고분군은 산등성이 동남쪽 기슭 숲 속에 분포되어 있다. 동서 약 100m, 남북 약 70m범위 안에 비교적 많은 무덤이 분포되어 있으며, 무덤간의 거리는 가까운 것은 3~5m, 일반적으로는 7~8m이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무덤은 23기로 모두 석실봉토분이며, 절대다수의 무덤의 봉토는 이미 매우 엷어졌고, 돌도 이미 외부로 드러났다. 이들 무덤 가운데 6~7기 무덤은 비교적 심각하게 파괴되었고, 무덤칸은 이미 무너졌으며, 그 나머지 무덤은 보존이 비교적 좋다.
참고문헌
문물지
해설
길림성(吉林省) 화룡시(和龍市) 두도진(頭道鎭) 장인촌(長仁村)에서 서쪽으로 약 500m 지점의 산 남쪽 기슭에 있다. 장인촌 동쪽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는 장인강(長仁江)이 있고, 고분군에 서북쪽으로 1.5km 지점의 맹산구(猛山溝) 골짜기 입구에는 발해 시기의 건축유적이 있다.
고분군은 산등성이 동남쪽 기슭 숲 속에 분포되어 있다. 동서 약 100m, 남북 약 70m 범위 안에 비교적 많은 고분이 분포되어 있으며, 고분 간의 거리는 가까운 것은 3∼5m, 일반적으로는 7~8m이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고분은 23기로 모두 돌방 봉토(封土)무덤이고, 절대다수 고분의 봉토는 이미 매우 엷어졌고, 돌도 이미 외부로 드러났다. 이들 고분 가운데 6∼7기 고분은 비교적 심각하게 파괴되어 무덤칸이 이미 무너졌으나, 그 나머지 고분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장인(長仁) 고분군은 1960년 문물조사 당시에 고분군 중앙에 위치한 규모가 큰 고분만이 발견되었고, 그 고분은 고구려 시기로 편년되었다. 이후 몇 차례의 조사에서도 규모가 큰 고분만을 주목하고, 주변의 다른 고분은 조사하지 않은 채 고구려 시기라는 이전의 편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연변박물관(延邊博物館)의 일부 학자들이 재조사를 한 후, 장인 고분군이 발해시기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규모가 큰 고분 주위에서 20여 기의 크기가 다른 고분군을 발견하였고, 규모가 큰 고분도 측량하여 도면을 작성하였다.
장인 고분군의 형식은 모두 돌방 봉토무덤이고, 돈화(敦化) 육정산(六頂山)·화룡(和龍) 북대(北大) 등 수많은 발해의 돌방 봉토무덤과 유사하다. 특히 규모가 큰 고분의 구조는 돈화 육정산에서 발견된 정혜공주묘(貞惠公主墓)와 기본적으로 같으며, 단지 모줄임이 2층 더 많을 뿐이다. 고분군에서 서북쪽으로 1.5㎞ 지점의 맹산구(猛山溝) 골짜기 입구에서 발해 건축유적 1곳이 발견되었고, 남쪽으로 4㎞ 지점의 장인강(長仁江) 동쪽 대지에서도 면적이 비교적 큰 발해 유적이 발견되었다. 고분 구조의 이러한 특징을 부근에 위치한 유적과 관련지어 보면, 장인 고분군은 발해 시기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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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8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