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노카미와 야나가와 부젠노카미의 분쟁에 관한 일
一 지난 1617(元和 3년)에 소 쓰시마노카미와 야나가와 부젠노카미가 사사로이 분쟁한 일을 말씀드리자면, 부젠노카미(시게오키)가 원하는 대로 화해하였고 시모쓰케노카미(柳川下野守)와 선대(先代) 부젠노카미가 관장하던 조선과의 통교 및 기타 쓰시마 섬의 매사를 모두 아비와 조부와 같이 처리하도록 [쓰시마노카미가] 지시하셨습니다. 이를 히라타 사쿄(平田左京)와 저(소 사누키노카미) 두 사람이 사신으로 임명받아 즉각 부젠노카미에게 전하였는데, 부젠노카미도 동의하여 그 취지를 서약서로 작성하여 쓰시마노카미께 바쳤습니다. 쓰시마노카미 또는 [그의] 친모(親母) 이토쿠인(威德院)도 서약해 줄 것을 부젠노카미가 원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게다가 인척관계에 있었으니주 001 쓰시마노카미를 위해 별 탈 없이 매사를 관장하도록 [부젠에게] 맡긴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병자라는 이유로 이번 소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증거라면 언제든 제시하겠습니다. 이토쿠인께도 여쭈었더니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알려드리기 위해 서찰을 보냅니다.
정월 4일
정월 4일
소 사누키노카미
금번의 증인 후루카와 시키부쇼유
상동 야나가와 즈쇼노스케
금번의 증인 후루카와 시키부쇼유
상동 야나가와 즈쇼노스케
요코타 가쿠자에몬(橫田角左衛門)님
시노다 구로자에몬(篠田九郞左衛門)님께
시노다 구로자에몬(篠田九郞左衛門)님께
△야나가와 시게오키 구지 기록 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