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昔兒: 미스르(Misr)의 音譯으로서 현재의 이집트를 가리킨다. 『諸蕃志』에서는 ‘蜜徐籬’라 표기하였고, 『瀛涯勝覽』에서는 米息이라 기재하였다. 이집트는 세계 고대문명의 발상지 가운데 하나로서 기원전 3100년에 고대국가가 출현하였다. 기원전 11~7세기 사이에는 앗시리아, 페르시아, 메카도니아, 로마 제국에게 정복되었다. 4~7세기에는 동로마 제국에게 병합되었다. 7세기 중엽에 아라비아인이 침입하여 아라비아 제국을 세웠다. 1249년에는 Mamluk軍團의 지휘관이 통치하였다. 1517년에는 터키인에게 정복되어 오스만 제국의 行省이 되었다. 1798~1801년에는 프랑스의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했다. 1882년에는 영국 군대에게 점령되었다. 1914년에 이집트는 결국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다. 1922년 2월 28일 영국은 이집트의 독립을 승인했지만, 이집트의 국방, 외교, 소수민족 등의 문제에 대하여 여전히 조치 권한을 쥐고 있었다. 1952년 나사르를 우두머리로 하는 自由軍官組織이 쿠데타를 일으켜 혁명지도위원회를 만들어 국가의 정권을 장악하였다. 1953년 6월 18일에는 帝制를 폐지하고 이집트공화국을 성립시켰다. 1956년에는 수에즈 운하를 국유로 삼았다. 1958년 2월에는 이집트와 시리아가 합병하여 아라비아연합공화국을 세웠다. 1961년 9월 시리아가 아라비아연합공화국에서 탈퇴하였다. 1971년 9월에는 國名을 아라비아이집트공화국으로 바꿨다.

이에 관한 내용은 『英宗實錄』 卷83 正統 6년 9월 庚申條 참조.

이에 관한 내용은 『英宗實錄』 卷84 正統 6년 10월 乙亥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