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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석양령산성

石羊嶺山城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원소장처
    중국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長春市) 구태구(九台區) 상하만진(上河灣鎭) 석양령(石羊嶺)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146m, 남북: 37m, 동서: 36m
입지
동쪽 산자락 아래는 송가촌(宋家村)이 있다. 작은 개울이 산 동쪽 기슭을 따라 굽이 흘러가서 상하만하(上河灣河)로 유입된다.
유적개관
성은 불규칙한 타원형이다. 성벽은 토석혼축이다.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며, 성 밖에는 2~3m 너비의 해자가 있다. 성안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 그 안에는 구덩이유적 18개가 있다.
유물개관
홍갈색협사조도사추형정족(紅褐色夾砂粗陶四錐形鼎足), 원뿔형태의 솥다리(圓錐形足), 꼭지형태 손잡이, 다리형태의 손잡이, 무늬없는 도기편
해설
석양령산성(石羊嶺山城)은 중국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長春市) 구태구(九台區) 상하만진(上河灣鎭) 석양령(石羊嶺)에 위치한다.
석양령산성이 위치한 장춘시는 길림성의 부성급 시로 길림성의 성도이며,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장춘시는 6개의 구[남관구(南關區), 관성구(寬城區), 조양구(朝陽區), 이도구(二道區), 녹원구(綠園區), 쌍양구(雙陽區), 구태구(九台區)]와 3개의 현급 시[유수시(楡樹市), 덕혜시(德惠市)], 1개의 현[농안현(農安縣)]을 관할한다. 구태구는 동쪽으로 송화강에 접해있으며, 길림시의 현급 시인 서란시와 송화강을 사이로 마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부여, 고구려, 발해 등의 고대 국가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장춘시는 옛 부여의 수도였으며, 발해 부여부에 속해 있었던 곳이었다. 또한 장춘지구의 각 시·현 문물지에도 요·금 이전의 성으로 명확히 제기된 곳은 적지만, 구태구(九台區)의 일부 산성이 속말말갈(粟末靺鞨)의 성으로 인정된다. 속말말갈이 고구려나 발해의 통제 하에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고구려 혹은 발해의 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석양령산성도 여기에 해당한다.
석양령은 상하만진(上河灣鎭)으로부터 남쪽 500m에 있다. 석양령산성의 남서쪽으로 자리한 동가둔동산산성(董家屯東山山城)과 회덕당산후산산성(懷德堂山后山山城)이 서로 마주하고 있어, 석양령산성과 삼각형을 이룬다. 산성의 동쪽 산자락 아래로 작은 천을 건너면 송가둔(宋家屯)이 있으며, 이 작은 천은 산의 동쪽 기슭을 따라 흘러 올라가 상하만하(上河灣河)로 유입된다.
산성은 불규칙한 타원형으로, 그 규모는 남북으로 37m, 동서로 36m이며 둘레는 146m 정도이다. 성벽은 흙과 돌을 섞어 축조하였으며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다. 성 밖에는 2~3m 너비의 해자가 있으며, 성 안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 성 안에는 구덩이 유적 18개가 있다.
유물로는 홍갈색 모래섞인 거친 도기[夾砂粗陶]로 사추형(四錐形) 솥 다리[鼎足], 원뿔형의 솥 다리[圓錐形鼎足], 꼭지형태 손잡이, 다리형태의 손잡이, 무늬없는 도기 파편 등이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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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령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80_001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