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정자유지
黑頂子遺址
규모
남북: 100m, 동서: 120m
입지
정남쪽은 넓게 펼쳐진 평원과 소택지(沼澤地)이고 동쪽, 서쪽과 북쪽은 흑정자산(黑頂子山)(일명 三角山)과 오가자산(五家子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경신향(敬信鄕) 소재지와 2.5km 정도 떨어져있다.
유적개관
유지는 이미 파괴되었으며 잔존하는 기초석과 흩어져 있는 건축재료로부터 건축지 3곳을 분별해 낼 수 있다.
유물개관
수습된 유물에는 발해시기의 기와와 陶器口沿이 있으나 수량은 매우 적다. 요금시기의 유물이 비교적 많으며, 獸面와당(잔편) 2 점, 암막새기와(滴水瓦 잔편) 3 점, 宋나라龍泉窯에서 구워 낸 裂紋瓷器 잔편1점이 있으며, 또한 청나라 시기 靑花粗瓷碗 잔편1점이 있다.
해설
흑정자유지(黑頂子遺址)는 발해시기의 성지이다. 요금시기에도 사용되었다. 흑정자유지는 길림성(吉林省) 혼춘시(琿春市) 경신향(敬信鄕) 금당촌(金塘村) 흑정자둔(黑頂子屯)의 서남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산비탈에 위치한다. 흑정자유지의 남쪽은 넓게 펼쳐진 평원과 소택지(沼澤地)이고, 동쪽과 서쪽, 그리고 북쪽은 일명 삼각산이고도 불리는 흑정자산(黑頂子山)과 오가자산(五家子山)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남쪽으로는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경신향(敬信鄕) 소재지가 있다. 흑정자유지는 이미 파괴가 많이 이루어졌다. 다만 남아 있는 기초석과 흩어져 있는 건축재료를 근거로 건축지 3곳을 분별해 낼 수는 있다. 또한 남아 있는 석축으로 보아 흑정자유지의 규모는 남북 길이가 100m, 동서 너비가 120m일 것으로 생각된다. 흑정자유지에서 수습된 유물로는 발해시기의 기와와 도기구연(陶器口沿)이 있으나 그 수량은 매우 적다. 요금시기의 유물이 비교적 많으며, 귀면와당(獸面瓦當) 잔편 2 점, 암막새기와(滴水瓦 잔편) 3점, 그리고 송나라 용천요(龍泉窯)에서 구워 낸 열문자기(裂紋瓷器) 잔편 1점이 있다. 또한 청나라 시기 청화조자완(靑花粗瓷碗) 잔편1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