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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연하돈대

煙河墩臺
  • 저필자
    김진광(한국학중앙연구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吉林省 延吉市 煙集鄕 煙河村 北山 정상(길림성 연길시 연집향 연하촌 북산 정상)
  • 시대
    발해
  • 유형
    생활
입지
연하돈대는 연하촌 북쪽 산꼭대기에 축조되어 있다. 이곳은 연집하와 석인구하가 북쪽에서 합류한다. 연집촌 북산은 해발이 358m이며 산 정상에 서면 연집하 유역의 경치가 역역하게 들어온다. 연하돈대는 고‘장성’이 지나는 곳이다.
유적개관
연하돈대는 돌로 축조하였으며 기저부는 직경이 11m, 높이 2m이고, 주위에는 해자(위호(圍壕))가 있는데 직경은 22m이다. 돈대의 동쪽에는 흙으로 쌓은 성벽이 앞쪽으로 뻗어있는데 방향은 120도이다. 이 부분의 성벽은 보존상태가 좋다. 서쪽 기슭에도 성벽의 흔적이 남아있고, 방향은 250도이다. 연하돈대에서 정서쪽으로 1,5km 떨어진 산봉우리에도 돈대가 있으며, 남북으로 성벽과 연결되어 있다.
유물개관
부근에는 니질도기편이 흩어져 있는데, 어떤 것은 글자가 있음
참고문헌
문물지
해설
연하돈대(煙河墩台)는 연길시 연하촌 깃대봉에 있다. 이곳은 연집하(烟集河)와 석인구하(石人溝河)가 북쪽에서 합류하는 곳이다. 연집촌 북산은 해발이 358m으로 평봉산~청차관 장성유적이 연하돈대를 지나간다.
연하돈대는 돌로 쌓았다. 밑지름은 11m, 높이는 2m이다. 그 주위에는 해자[圍壕]가 있는데 지름은 22m이다. 돈대 동쪽에는 흙으로 쌓은 성벽이 청차관 방향으로 뻗어있는데 보존상태가 좋다. 그 방향은 120°이다. 서쪽 기슭에도 성벽 흔적이 남아있으며, 그 방향은 250°이다. 연하돈대에서 정서쪽으로 1.5km 떨어진 평봉산 정상에도 돈대유적이 남아있으며, 남북으로 성벽과 연결되어 있다.
돈대 남쪽 비탈에 있는 경작지에는 물레로 빚은 진흙재질의 회색 도기[泥質灰陶] 잔편들이 동서ㆍ남북 각각 50m범위에 흩어져 있다. 그중 대표적인 유물로는 도기구연부ㆍ도기바닥ㆍ도기 잔편 등이 있다. 물레로 빚은 일부 도기구연부는 짙은 갈색[黑褐色]ㆍ누른 갈색[黃褐色]을 띠고 있다. 주둥이 가장자리가 두 겹으로 꺾인 것[重脣折沿]도 있고, 빗살무늬가 있는 것도 있고 무늬가 없는 것도 있다. 또한 주둥이 가장자리 아래에 “병신(丙申)”이란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 것도 있다. 구연부는 유물의 형태를 알 수 있는 것으로는 주둥이 가장자리가 납작한 관[平脣罐]이 있다.
1985년 문물지 편찬을 위한 문물조사 당시 현지인들의 말의 따르면, 이전에 깃대봉에 있는 농경지에서 쇠로 만든 화살촉[鐵鏃]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연하돈대는 “장성” 보루 가운데 하나로서, 발해시기의 도기가 많이 발견되었으므로, “장성” 축조년대를 편년하는데 참고가 된다.
참고 :
吉林省文物志編委會 主編, 1985, 「延吉市文物志」, 65~66쪽.
김진광, 2012, 「북국발해탐험」, 박문사, 283~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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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돈대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40_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