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구야동유지
六道冶銅遺址
입지
현재는 臨江 동광채광구(銅礦採礦口)로 바뀌었고, 지금은 이미 전부 채굴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유물개관
청동으로 주조한 高柄淺盤燈과 가지런한 목판으로 제작한 木이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문물지
해설
육도구야동유지(六道冶銅遺址)는 발해시기의 제철유지이다. 육도구야동유지는 중국의 길림성(吉林省) 혼강시(渾江市) 동산진(銅山鎭)의 서쪽에 있는 산 위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현재는 임강(臨江) 동채구(銅採口)로 바뀌었고, 지금은 이미 전부 채굴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육도구야동유지에서 청동으로 주조한 고병천반등(高柄淺盤燈)과 가지런한 목판으로 제작한 나무가 발견되었다. 지금은 폐광된 임강동광(臨江銅鑛)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평탄한 산등성이에 육도구동광지(六道溝銅礦址)가 있다. 중국의 역사서인 『책부원귀(冊府元龜)』에는 836년 6월에 발해가 동(銅)을 정련하여 당에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로 보아 발해가 임강(臨江) 동광(銅鑛)에서 채굴해서 제련(冶煉)한 순동(純銅)을 육도구 하구, 즉 압록강 수로를 통해 당으로 보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