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하(八道河)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간다. 북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는 길게 이어진 기복있는 산등성이이다. 유지는 현재 논밭으로 변했다.

수집된 유물에는 지압문 암키와3 점, 새끼줄무늬 암키와 5점, 수키와 6점, 동비녀 1점등이 있다.

문물지

길림성(吉林省) 장백현(長白縣) 신방자향(新房子鄕) 신방자촌(新房子村)에서 서쪽으로 300m 지점의 팔도하(八道河) 동쪽 강가 대지 위에 있다. 팔도하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간다. 북쪽으로 약 100m 지점에는 길게 이어진 기복 있는 산등성이가 있다. 유적은 현재 논밭으로 변했다.
1986년 5월, 장백현(長白縣) 문물조사팀이 신방자(新房子)에서 조사할 때, 논 저수지 도랑에서 발해 시기의 기와조각과 유물이 발견되었고, 수구에서 약 30m 지점의 밭 돌무더기에서도 발해 시기의 기와조각이 발견되었다. 출토된 유물로 보면, 신방자 유적은 발해 시기 건축유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발해 시기에는 고분 위에 집이 있고, 관에 쇠못을 박는 점을 고찰하면 역시 고분이라고 판단되므로, 앞으로의 발굴을 기대한다.
신방자 유적에서 출토된 새끼줄무늬 기와는 화룡시(和龍市) 용두산(龍頭山) 발해 고분군에서 출토된 새끼줄무늬 기와와 비슷하며, 청동비녀는 집안(集安)의 발해 고분, 화룡시 용해(龍海) 발해 고분에서 출토된 청동비녀와 비슷하다. 이러한 특징은 이 유적이 발해 시기의 것임을 보여준다. 신방자 유적의 발견으로 인해 발해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수공예를 연구하는데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집된 유물에는 지압문(指壓紋) 암키와 3점, 새끼줄무늬 암키와 5점, 수키와 6점, 청동비녀 1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