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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산기슭 광장과 원뿔형인 촐폰-아타 강을 끼고 촐폰-아타 암각화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도시의 북서쪽 외곽, 쿤고이 알타-타의 산기슭의 평야와 촐폰-아타 강의 선상지이다. 암각화들은 세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중앙 밀집지역으로 북서쪽 주변에 분포되어 있고, 두 번째는 남쪽 밀집지역으로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세 번째는 북쪽 밀집지역으로 소규모의 주거 지역인 비자브타 근처에 위치해 있다. 암각화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작은 하천들과 고대부터 형성된 골짜기들에 의해 나누어진다. 암각화는 넓은 지역에 걸쳐 흩어져 있는 바위에 새겨져있다. 그러나 이들 암각화는 촐폰-아타 시의 개발뿐만 아니라 공항 건설로 일부는 파괴되거나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 현재 중앙지역 암각화는 촐폰-아타 시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다.
촐폰-아타 암각화는 위치성과 접근성으로 20세기 후반부터 연구자들이 주목하기 사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암각화에 대한 단순한 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쳤다. 1950년 초부터 키르기스스탄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가 이 유적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이곳에서 고고학적 발굴 작업과 암각화 조사 작업이 이루어졌다. 1970~1980년대에 D. F. 빈니크와 G. N. 포마스키나가 이 유적을 조사하였다(Vinnik, Pomaskina, 1975, pp. 94~101).
또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연구자들이 촐폰-아타 시의 암각화 형상들을 연구하였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단지 몇몇 암각화만 연구하였으며, 암각화의 일부는 연구범위에서 제외되었다.
촐폰-아타 시의 암각화 형상 주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산양, 야생 양, 사람들, 말, 사슴, 소 그리고 표범 형상이 있다. 동물을 추격하는 사냥 장면을 형상화한 것도 있다.
2010년에는 주로 중앙과 북쪽 지역의 암각화 밀집 지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과정에서 한·키르기스스탄 조사단은 522개의 암면을 기록했고, 산양 그림이 제일 많이 그려져 있었다.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는 달리는 산양 무리와 그 주변을 둘러싼 활을 든 사람 몇 명과 개를 그린 형상인데, 이 그림은 큰 바위에 그려져 있다. 또한 몸통에 문양이 그려진 큰 산양 그림도 있다.
촐폰-아타 암각화는 청동기시대부터 중세기 후기까지 연대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연구자들은 거대한 산양과 몸통에 문양이 그려진 사슴, 실루엣 기법으로 그린 산양, 낙타, 활을 든 사람 그림들을 초기 철기시대의 것으로 보았다. 사슴과 기마병 등에 나타나는 기하학적인 모양은 투르크 시대와 그보다 조금 더 늦은 시대의 것으로 분류된다.
[사진 179] 촐폰-아타 유적지에서 바라본 으이스이크-쿨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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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폰-아타 자료번호 : ag.d_0004_004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