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 남문
寧邊南門
입지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에 위치해 있는 철옹성의 남문이다.
유적개관
철옹성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쌓은 성으로, 현재의 성은 조선 초기인 1416년(태종 16)에 쌓은 것을 1683년(숙종 9)에 본성 안의 서남부분을 막아 산성을 쌓고, 1684년(숙종 10)에는 본성안의 서북부분을 막아 북성을 쌓았다고 한다. 철옹성의 남문은 철옹성의 정문으로 1658년(효종 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음에 단층으로 중건하였으며, 1789년(정조 13)에 증축으로 재건하였다. 1824년(순조 24)에 홍예문을 보수하였으며, 이후 현재의 자리로 이축되었다. 문의 위치는 성벽으로부터 40m가량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로 마치 옹성과 같은 기능을 갖게 되었다.
참고문헌
「사진으로 보는 북한 국보유적」, 2006
해설
철옹성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쌓은 성으로, 현재의 성은 조선 초기인 1416년(태종 16) 에 쌓은 것을 1683년(숙종 9)에 본성 안의 서남부분을 막아 산성을 쌓고, 1684년(숙종 10)에는 본성안의 서북부분을 막아 북성을 쌓았다고 한다. 철옹성의 남문은 철옹성의 정문으로 1658년(효종 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음에 단층으로 중건하였으며, 1789년(정조 13)에 증축으로 재건하였다. 1824년(순조 24)에 홍예문을 보수하였으며, 이후 현재의 자리로 이축(移築)되었다. 문의 위치는 성벽으로부터 40m 가량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로 마치 옹성(甕城)과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 석축 위의 문루(門樓)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팔작집으로, 상하층에는 각각 고연주성(古延州城), 만노문(萬弩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