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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울릉도의 일체 정형을 조사하게 하다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899년 12월 15일
  • 출전
사료해설
조선정부가 울릉도를 개척하면서 울릉도에서 호구가 늘어나고 토지가 점점 개간되는데 당시까지 정확한 실태조사를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서 내부대신 이건하(李乾夏)가 내부(內部)에서 시찰위원을 임용·파견하여 그 동안의 울릉도 개척실태를 자세히 조사하고 동시에 주민들이 잘 안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조정에서 울릉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보여줄 것을 국왕에게 건의하여 승낙을 받았다는 기록이다.
원문
十五日。 內部大臣李乾夏奏: “鬱陵島開拓, 今旣有年, 戶口蕃殖, 土地漸闢, 而迄未調査, 事係未遑矣。 現自臣部, 派定視察委員, 使之前往該島, 詳察所有一切情形, 竝撫綏居民, 以示朝家眷顧之意何如?” 允之。
번역문
내부 대신(內部大臣) 이건하(李乾夏)가 아뢰기를,
“울릉도(鬱陵島)를 개척한 지 이제는 벌써 여러 해가 되어 호구가 늘어나고 토지가 점점 개간되는데, 아직까지 조사하지 못한 것은 그럴 겨를이 없는 것 때문입니다. 현재 본부(本部)에서 시찰 위원을 임용하여 해도(該島)에 가서 일체 정형을 자세히 조사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안착시키게 함으로써 조정에서 돌보아주는 뜻을 보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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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일체 정형을 조사하게 하다 자료번호 : sd.d_0149_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