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송룡리 옹관묘
입지
1996년 국립광주박물관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후, 2008년 발굴조사 시행.
유적개관
수문패총 유적에서는 초기철기시대 폐기장, 원삼국시대 패총, 원삼국~삼국시대 수혈 유구, 성격미상 소토부 등이 조사되었음. 문화층은 두 시기로 구분되는데, Ⅰ기는 유기물부식토층으로 가공된 목제기둥들이 출토되었고, Ⅱ기는 연속된 패각층으로 당시 생활문화상을 살필 수 있음. 영산강유역에 분포하는 대형옹관묘 선조집단과 관련된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의 생활유적으로 밝혀졌는데, 초기철기시대의 점토대토기와 이후에 등장하는 원삼국시대의 경질무문토기, 타날문토기를 공반한 패각층 조사로 문화적 연속성이 확인됨. 초기철기시대 제의와 관련된 폐기장이 확인되어 당시 제사와 관련된 유구의 가능성을 시사하였고, 유리질의 찌꺼기 슬래그(slag)가 출토되어 당시 공방의 존재가능성이 확인되었음.
출토유물
* 점토대토기, 경질무문토기, 타날문토기, 고배, 점뼈, 토제구슬, 유리구슬, 유리제품 등
참고문헌
「나주 장동리 수문 패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