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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안인리 철기시대 유적

  • 저필자
    오용제
  • 날짜
    1970·1989·1990·1991
  • 시대
    철기시대(원삼국)
  • 위치
  • 원소장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산 16-2번지 일대
  • 시대
    상고사
  • 유형
    생활
입지
1970년에 문화재관리국에 의하여 5세기 신라수혈식 석곽분 발굴. 1978년 강원대학교 발굴조사단이 고분군의 외곽지대에서 성격미상의 유구 6기와 적석총, 패총 등을 발견. 1989년과 1990년에 걸쳐 강릉대, 강원대, 관동대 합동조사단이 이 지역에 대한 시굴조사 실시. 1990년 8월부터 1991년 7월까지 약 1년간에 걸쳐 약 1만 5천평의 면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짐.
유적개관
주거지는 두 방을 통로로 연결하는 소위 여(呂)자형 주거지가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유적의 층위는 모두 7개의 토층으로 구분되는데, 가장 밑인 Ⅶ층은 일명 'Ⅰ기층 문화'로 여(呂)자형 주거지가 주로 발견되고, Ⅴ층은 '상층문화'로 주로 철(凸)자형 주거지가 나타나 어느 정도 시기가 구분되고 있다.
출토유물
* 경질무문토기와 타날문토기, 타날문토기, 경질무문토기 기형-심발형토기, 외반구연호, 내반구연호, 완형토기, 발형토기, 접시, 시루 등, 외반구연호가 주류를 이룸. '낙랑토기', 도가니, 송풍관
참고문헌
지현병, 「영동지역의 철기시대 연구」, 단국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99
해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철기시대 생활유적이다.
해안선에서 약 500m 떨어져있는 모래언덕(海岸沙丘)에 위치하며 유적의 북쪽으로 700m 거리에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인 하시동고분군(下詩洞古墳群)이 있다.
1978년 강원대학교 조사단이 하시동고분군 외곽지대에서 성격 미상의 유구 6기와 연질 타날문토기(打捺文土器)를 발견하여 유적의 존재가 알려졌다. 이후 1989년, 이 지역에 영동화력발전소 회탄처리장 건립이 계획되며 1989년 12월에서 1990년 2월, 그리고 1990년 8월부터 1991년 7월까지 1, 2차에 걸쳐 강릉대학교, 강원대학교, 관동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조사에서는 집자리 3기와 경질무문토기(硬質無文土器), 회색타날문토기(灰色打捺文土器) 등 100여점의 유물 및 탄화된 쌀, 가래, 마름, 콩 등이 확인되었으며, 2차 조사에서는 집자리 33기와 경질무문토기와 회색타날문토기 등 230여점의 유물이 확인되었다. 유적에서는 층위를 달리하여 ‘여(呂)’자형 집자리와 ‘철(凸)’자형 집자리가 발견되었다. ‘여’자형 집자리는 아래쪽 층위에서 확인되어 I기층 문화로 분류되었으며, ‘철’자형주거지는 II기층으로 분류되었다.
‘여’자형 집자리는 모두 남쪽의 방이 북쪽의 방보다 작은 면적을 보이고 있었다. 일부 주거지(8호, 16호)에서는 출입구가 확인되었는데 모두 남쪽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대체로 북쪽 바닥에는 타원형의 화덕이 설치되었으며 점토띠와 돌을 이용하여 조성하였다. 일부 집자리에서는 가옥 구조물이 불에 타 남은 경우도 있었으며, 바닥은 모래층 위에 진흙을 발라 다져 사용하였다.
‘철’자형 집자리의 바닥이나 가옥 구조물이 불에 탄 흔적은 ‘여’자형 집자리와 유사하였으나, 화덕의 형태는 돌을 사용하여 설치한 타원형 화덕도 있으나, 납작한 돌을 쌓아 온돌의 아궁이와 유사한 모습을 한 아궁이형 화덕도 있었다.
유물로는 주로 경질무문토기와 타날문토기가 확인되었으나, 토기의 형태로는 깊은 바리(深鉢), 바리(鉢), 뚜껑(蓋), 접시, 시루 등이 확인되었으며, 그 외 낙랑 혹은 한식토기(漢式土器)로 볼 수 있는 검은색 토기도 2호주거지에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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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리 철기시대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30_0010_0020_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