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부로 향하는 대국인 일행 중 2명이 돌아왔음을 안무영에 보고
□ 치보(馳報)하는 일
오늘 술시(戌時)쯤 대국인(大國人) 2명이 태마(駄馬) 2필을 데리고 본부(本府)에 돌아왔으므로 통사로 하여금 온 이유를 묻게 하니 답하기를 “무산(茂山)에서 머무르는 진영의 수행원의 치기(馳奇)로 인해 본부에 돌아왔는데 당시 남은 양식을 수송해오고 진원이 도착하는 사이에 이곳에 머무르며 우두커니 기다리고 있다”고 운운한 바, 유숙(留宿)과 공궤(供饋) 등은 각별히 신칙해야 하는 연유로 치보(馳報)한다고 합니다.
을유(乙酉 : 1885) 11월 3일 술시(戌時)에 안영(按營 : 按撫營)에 보고합니다.
제(題)
오늘 술시(戌時)쯤 대국인(大國人) 2명이 태마(駄馬) 2필을 데리고 본부(本府)에 돌아왔으므로 통사로 하여금 온 이유를 묻게 하니 답하기를 “무산(茂山)에서 머무르는 진영의 수행원의 치기(馳奇)로 인해 본부에 돌아왔는데 당시 남은 양식을 수송해오고 진원이 도착하는 사이에 이곳에 머무르며 우두커니 기다리고 있다”고 운운한 바, 유숙(留宿)과 공궤(供饋) 등은 각별히 신칙해야 하는 연유로 치보(馳報)한다고 합니다.
을유(乙酉 : 1885) 11월 3일 술시(戌時)에 안영(按營 : 按撫營)에 보고합니다.
제(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