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이동(古羅耳洞)으로부터 온 대국인 10명의 행보에 대해 보고
□ 11월 2일 고라이동(古羅耳洞)에 도착한 고(高)의 치통(馳通)
치통(馳通)하는 일.
오늘 해시쯤 고라이동(古羅耳洞)으로부터 말을 탄 대국인(大國人) 10명, 보행인 1명이 와서 곧장 본진(本鎭)의 성 안에 들어왔으므로 영접한 후에 통사 이덕승(李德承)에게 그들이 온 이유를 묻게 하니, 답하기를 “관원 3명이 인원 8명, 말 14필을 이끌고 있으며 본진에서 머물러 숙박하고 내일 일찍 본부를 향해 출발할 것이다.”라고 하여, 공궤(供饋) 등을 각별히 신칙(申飭)하는 연유로 치통하는 일입니다.
광서(光緖) 11년(1885, 고종 22) 11월 1일 해시(亥時)
치통(馳通)하는 일.
오늘 해시쯤 고라이동(古羅耳洞)으로부터 말을 탄 대국인(大國人) 10명, 보행인 1명이 와서 곧장 본진(本鎭)의 성 안에 들어왔으므로 영접한 후에 통사 이덕승(李德承)에게 그들이 온 이유를 묻게 하니, 답하기를 “관원 3명이 인원 8명, 말 14필을 이끌고 있으며 본진에서 머물러 숙박하고 내일 일찍 본부를 향해 출발할 것이다.”라고 하여, 공궤(供饋) 등을 각별히 신칙(申飭)하는 연유로 치통하는 일입니다.
광서(光緖) 11년(1885, 고종 22) 11월 1일 해시(亥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