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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미장숙녜(尾張宿禰; 오하리노스쿠네)

미장숙녜(尾張宿禰; 오하리노스쿠네)
 화명명(火明命; 호아카리노미코토)의 27세손 아증녜련[阿曾禰連; 아소네노무라지]의 후손이다.
 
【주석】
1. 미장숙녜(尾張宿禰)
미장(尾張; 오하리)이라는 씨명은 미장국(尾張國)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다. 미장국은 현재 애지현(愛知縣)이다. 미장숙녜의 옛 씨성은 미장련이었다. 『일본서기』 천무천황 13년(684) 12월 기묘조에서 미장련은 다른 씨족들과 함계 숙녜를 사성받았다. 미장련씨는 『일본서기』 에서 신대 하 천손강림단에서 화명명(火明命) 또는 천화명명(天火明命, 또는 天照國照彦火明命)의 후손이라고 적고 있다. 화명명은 천조대신의 손자 경경저존(瓊瓊杵尊; 니니기노미코토)의 아들, 또는 천조대신의 아들 천인수근존(天忍穗根尊, 또는 天忍穗耳尊)의 아들이므로, 『신찬성씨록』 에서도 본조의 미장숙녜씨는 천손 계통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일본서기』 효안천황 즉위전기에서 제6대 효안의 어머니가 미장련의 원조(遠祖) 영진세습(瀛津世襲)의 누이라고 적고 있다. 이후 윤공 5년 추7월 병자삭 기축조에 윤공의 신하로 미장련오습(尾張連吾襲)이 보인다. 그 후 계체 원년 3월 계유조에 계체의 비가 미장련초향(尾張連草香)의 딸 목자원(目子媛, 또는 色部)이 보인다. 목자원이 낳은 두 아들은 안한천황과 선화천황이 되었다. 선화 원년 하5월 신축삭조에서는 당시 대신(大臣)이었던 소아대신도목숙녜(蘇我大臣稻目宿禰)는 미장련을 보내 미장국(尾張國) 둔창(屯倉) 곡물을 운반하게 하였다고 적고 있다.
미장련씨가 684년 12월에 미장숙녜를 사성받은 후 지통천황 10년(696) 5월 기유조에 미장숙녜대우(尾張宿禰大隅)가 직광사(直廣肆, 율령제의 종5위하)의 관위와 논 40정(町)을 사여받았다. 684년의 사성 이후 8세기에도 미장숙녜를 사성하는 일이 계속되었다. 즉 『속일본기』 대보(大寶) 2년(702) 11월 병자조에서는 문무천황이 미장국에 행차하여 미치련약자마려(尾治連子麻呂)와 미치련우마려(尾治連牛麻呂)에게 미장숙녜를 사성하였다. 천평보자(天平寶字) 2년(758) 하4월 경신조에서는 임신의 난 때의 공신 소금하(小錦下, 율령제의 종5위하) 미장련마신(尾張連馬身)의 자손에게 숙녜를 사성하였다고 적고 있다. 연력(延曆) 원년(782) 12월 경술조에서는 내소부정 외종5위하 소새숙녜궁장(小塞宿禰弓張; 오세키노스쿠네유미하리)의 청원에 따라 소새(小塞)를 미장(尾張)으로 바꾸어 주었다. 소새는 미장국 중도군(中島郡) 소새향(小塞鄕)를 가리키므로, 이 지역 출신의 관인이었을 것이다. 미장을 씨명으로 요구하는 점에서 미장숙녜씨와 같은 계보를 주장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서기』 이외의 육국사에서 미장련씨와 미장숙녜씨를 찾아보면, 『속일본기』 에는 4명의 미장련씨와 7명의 미장숙녜씨가 보인다. 이후 『일본후기』 에는 두 명의 미장숙녜씨가 보이는데, 이 중에서 미장숙녜궁장(尾張連弓張)은 796년에 숙녜를 사성받은 사람이다. 『일본삼대실록』 에는 5명의 미장숙녜씨가 보인다.
육국사 이외에 『일본영이기(日本靈異記)』제27에 성무천황(聖武天皇) 대에 미장국 중도군(中島郡)의 대령(大領)이었던 미장숙녜구구리(尾張宿禰久玖利)가 보인다. 고문서에도 미장숙녜가 보이는데 천평 2년(730) 「미장국정세장(尾張國正稅帳)」(『대일본고문서』1-415)에는 미장국 춘부군(春部郡)의 대령(大領)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장숙녜인족(尾張宿禰人足)이 보인다.
2. 화명명(火明命)
화명명은 『일본서기』 신대 제9단에서 화명명(火明命), 천화명명(天火明命), 천조국조언화명명(天照國照彦火明命)으로 표기된다. 『일본서기』 신대(하) 제9단 천손강림조의 본문과 일서(一書) 제1, 일서 제2, 일서 제3, 일서 제5, 일서 제7에서는 천조대신의 손자 경경저존(瓊瓊杵尊; 니니기노미코토)이 일향(日向)의 입협(笠狹) 해변에서 천신(天神)과 대산지신(大山祗神)의 딸인 녹위진희(鹿葦津姬, 또는 神吾田津姬, 木花之開耶姬)를 만나 하룻밤 잠자리를 같이하여 얻은 아들 세 명 중의 한 명이다. 그러나 『일본서기』 신대(하) 제9단 천손강림 조에서는 화명명의 계보를 달리하는 설도 함께 게재하였다. 즉 일서 제6과 일서 제8에서는 천조대신의 아들 천인수근존(天忍穗根尊, 또는 天忍穗耳尊)이 고황산령존의 딸 고번천천희만번희명(栲幡千千姬萬幡姬命), 또는 화지호번희아천천희명(火之戸幡姬兒千千姬命), 또는 천만고번천번희(天萬栲幡千幡姬)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천화명명(天火明命, 또는 天照國照彦火明命)이라고 적고 있다. 따라서 일서 제6과 일서 제8에 의하면 화명명은 경경저존의 형제가 된다. 『고사기』 에서는 화조명(火照命; 호테리노미코토)이 이이예능명(邇邇藝能命; 니니기노미코토)의 아들이라고 적고, 화조명이 준인(隼人) 아다군(阿多君)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다. 제9단 천손강림조의 본문과 일서 제8에서는 화명명이 미장련 등의 시조라고 적고 있지만, 일서 제6에서는 천화명명의 아들 천향산(天香山)이 미장련 등의 시조라고 적고 있다.
『신찬성씨록』 에서는 대화국 신별 「미장련」 조에서 천화명명(天火明命)이라고 적고 있다. 『선대구사본기』 「천손본기」 조에서는 천조국조언천화명즐옥요속일존(天照國照彦天火明櫛玉饒速日尊)이라고 적고 있는데, 이는 요속일명(饒速日命)과 화명명(火明命) 두 신을 합친 것이다.
3. 아증녜련(阿曾禰連)
아증녜련은 여기에만 보인다. 좌백유청(佐伯有淸)의 『교정신찬성씨록(校訂新撰姓氏錄)』의 저본(底本)인 신궁문고(神宮文庫) 소장의 「어무청직본(御巫淸直本)」 에서는 아증녜련이라고 적고 있지만, 부본(副本)인 암뢰문고(巖瀨文庫) 소장의 「유원기광본(柳原紀光本)」 등에서는 아증련(阿曾連)이라고 적고 있다. 율전관(栗田寬)은 『선대구사본기』 에 천조국조언천화명즐옥요속일존(天照國照彦天火明櫛玉饒速日尊)의 16세손으로 등장하는 미치고리련(尾治古利連) 또는 미장아증련(尾張阿曾連)을 『일본서기』 윤공기에 등장하는 미장련오습(尾張連吾襲; 오하리노무라지아소)과 동일인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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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숙녜(尾張宿禰; 오하리노스쿠네) 자료번호 : ss.k_0002_0010_001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