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신(穗積臣; 호츠미노오미)

　이향하색웅(伊香賀色雄)의 아들 대수구숙녜(大水口宿禰)의 후손이다.

 

【주석】

1. 수적신(穗積臣)
수적이라는 씨명은 율령제의 대화국(大和國) 산변군(山邊郡) 수적향(穗積鄕)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다. 이곳은 현재 나량현(奈良縣) 천리시(天理市) 전재(前栽)이다. 『일본서기』에는 수적신이 보이지만, 천무천황 13년(684) 11월 무신삭조에 의하면 수적신(穗積臣)이 조신(朝臣)을 사성받았다고 하므로 『일본서기』에 보이는 수적신은 수적조신의 조상으로 보아야 한다.

2. 이향하색웅(伊香賀色雄)
이향하색웅은 『선대구사본기(先代舊事本紀)』에는 이향색웅명(伊香賀色雄; 이카시코오미코토)라고도 하며 신요석일명은 신요속일명(神饒速日命; 가무니기하야히노미코토)의 6세손이다. 이향색웅명에 대해서는 앞의 좌경 신별(상) 「수적조신」 조(34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