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공(別公; 와케노키미)

　위와 같다.

 

【주석】

1. 별공(別公)
별(別; 와케)이라는 씨명은 화기(和氣; 와케)라고도 하며, 4~5세기 왕자, 왕족, 지방 호족의 칭호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별공을 칭하는 씨족으로는 우경 황별(하) 별공(別公), 화천국 황별 화기공(和氣公)이 있다. 모두 경행의 황자인 일본무존(日本武尊)의 후손이다. 별공에 대한 자세한 것은 우경 황별(하) 「별공」 조(165) 참조. 한편 별공씨 일족 가운데 산성국 출신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속일본기』 대보(大寶) 3년(703) 4월조의 화기군판본(和氣君坂本)이 있고, 천평 5년(733) 8월 16일자 「황후궁직이(皇后宮職移)」(『대일본고문서』 1-478)의 별군갱만려(別君粳萬呂) 등이 보인다.

2. 동상(同上)
『신찬성씨록』완본에는 ‘언좌명지후야(彦佐命之後也).’로 기록되어 있었을 것이다. 『고사기』 개화천황단에는 언좌명을 일자좌왕(日子坐王)이라고도 하는데, 일자좌왕의 아들 원야본왕(袁邪本王)에 관해서 ‘갈야지별(葛野之別). 근담해문야지별조야(近淡海蚊野之別祖也).’라는 기록이 있다. 이 내용을 통해서 보면 별공씨는 갈야지별의 후손으로 그 본거지가 바로 산성국 갈야군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