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진인(桑田眞人; 구하타노마히토)

　대원진인(大原眞人; 오하라노마히토)과 같은 조상이다.

 

【주석】

1. 상전진인(桑田眞人)
상전(桑田; 구하타)이라는 씨명은 율령제의 단파국(丹波國) 상전군(桑田郡) 상전향(桑田鄕)의 상전(桑田; 구하타)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하였을 것이다. 이곳은 현재 경도부(京都府) 귀강시(龜岡市) 소정(篠町)이다.
상전진인씨 일족으로는 『일본후기(日本後紀)』에 연력(延曆) 18년(799)에 정6위상에서 종5위하로 승진하고 뒤에 무장개(武藏介)가 되는 상전진인감남비(桑田眞人甘南備), 연력 23년(804)에 종5위하로서 주계조(主計助)로 임명되는 상전진인목진어마려(桑田眞人木津魚麻呂)가 보인다. 『속일본후기(續日本後紀)』에서 가상(嘉祥) 3년(850) 1월에 정6위상에서 종5위하로 승진하는 상전진인호길(桑田眞人虎吉) 등이 보인다.

2. 대원진인(大原眞人)
민달천황의 손자 백제왕의 후손이다. 앞의 「대원진인」 조(01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