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와 문산[군]은, 원정 연간에 융합되었고,
구지와 문산[군]은, 원정 연간에 융합되었고,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백마저는 무제 원정 6년(기원전 111)에 개척하고 광한 서부를 나눈 후 합하여 무도군으로 삼은 곳이다. 토지가 험하고 좁으며, 마전이 있고 좋은 말·소·양·옻·꿀이 난다. 저인은 용감하나 어리석고 과감하나 무모하며, 재물을 탐하며 이익에 목숨을 건다. 못[가]에 거주하니, 일명 구지주 001이다. [크기는] 방 백 경이며, 사면이 막혀 있다. 자주 변경을 침략하였다. 염방이는 무제가 개척한 바, 원정 6년(기원전 111)에 문산군주 002이 되었다. 지절 3년(기원전 67)에 이르러 이인(夷人)이 군이 설립되어 부세가 무거워졌다고 여기자, 황제가 이내 [군을] 폐하고 촉군과 병합하여 북부도위로 삼았다. 그 산에는 육이·칠강·구저가 있는데, 각각 부락을 가지고 있다. 그 왕후는 제법 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법속이 엄중하였다. 부인을 귀히 여겨, 모계를 중심으로 무리를 이룬다. 죽으면 곧 그 시신을 태운다. 지역의 기후가 매우 추워서, 여름에도 심지어 물이 언다.”
• 참고
『後漢書』 卷86 白馬氐 白馬氐者 武帝元鼎六年開 分廣漢西部 合以爲武都 土地險阻 有麻田 出名馬牛羊漆蜜 氐人勇戇抵冒 貪貨死利 居於河池 一名仇池 方百傾 四面斗絶 數爲邊寇 郡縣討之 則依固自守
『後漢書』 卷86 冉駹 冉駹夷者 武帝所開 元鼎六年 以爲汶山郡 至地節三年 夷人以立郡賦重 宣帝乃省幷蜀郡爲北部都尉 其山有六夷七羌九氐 各有部落 其王侯頗知文書 而法嚴重 貴婦人 黨母族 死則燒其尸 土氣多寒 在盛夏冰猶不釋 故夷人冬則避寒 入蜀爲傭 夏則違暑 反其衆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