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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지비련(志斐連; 시히노무라지)

지비련(志斐連; 시히노무라지)
 위와 같다.
 
【주석】
1. 지비련(志斐連)
지비(志斐)라는 씨명은 ‘강하다’라는 의미로 『만엽집(萬葉集)』 에서 지비(志斐)는 ‘시히(志斐)’라고 읽으며 ‘고집을 피우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히의 용례로는 『만엽집』 에 지비구(志斐嫗)가 화답해 올리는 노래로 “싫다고 하는데도 이야기하라, 이야기하라고 하셔서 지비(志斐)가 말씀드렸는데, 그것을 억지 이야기라고 하시다니”라는 내용이 있다.
지비련씨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양로 5년(721) 정월 갑술조 등의 지비련삼전차(志斐連三田次), 천평 20년(748) 8월 「경사등상일장(經師等上日帳)」(『대일본고문서』 10-340)의 지비련만려(志斐連萬呂), 천평승보 2년(750) 4월 22일자 「미농국사해(美農國司解)」(『대일본고문서』 4-390)의 지비련저양(志斐連猪養), 『일본후기』 대동 3년(808) 9월 갑신조의 지비련국수(志斐連國守), 『속일본후기』 승화 6년(839) 3월 정유조의 지비련영세(志斐連永世), 『일본삼대실록』 정관 2년(861) 11월 16일 임진조의 지비련춘계(志斐連春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지비련삼천차는 『속일본기』 천평 2년(730) 3월 신해조에 박사들이 나이가 많아 가르칠 수 없게 되면 그들의 학업을 이을 수 없게 되므로 제자를 기르도록 하였다는 내용에서 보인다. 지비련삼전차는 칠요반력(七曜頒曆)을 제자들에게 가르쳤는데, 그의 제자 중에 지비련저양이 보인다. 지비련저양은 중신지비저양(中臣志斐猪養)으로도 표기되는데 천평보자 5년(761)경에 음양윤(陰陽允)의 직책을 가지고 있었다. 『본조서적목록(本朝書籍目錄)』 에서는 『추기경(樞機經)』 이 음양료(陰陽寮) 종8위하 지비련저양이 편찬한 역(曆)이라고 적고 있다. 좌백유청은 자비련저양이 자비련삼전차의 자손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비련삼전차의 역산·칠요반력 교육, 지비련저양의 음양윤 직책과 『추기경』 의 편찬, 지비련국수의 천문박사·음양박사, 지비련영세의 천문 유학생, 지비련춘계의 천문박사 등 지비련씨의 일족들은 천문·음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2. 동상(同上)
『신찬성씨록』 완본에는 “대중신조신과 조상이 같다. 천아옥명의 후손이다(大中臣朝臣同祖. 天兒屋命之後也.)”라고 적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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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련(志斐連; 시히노무라지) 자료번호 : ss.k_0002_0010_008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