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일본교과서로 본 강제동원
개요
○ 현재 사용 중인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3종 중 3종, ▲고등학교 교과서 일본사A 7종 중 7종, 일본사B 8종 중 7종, 2020년 검정을 통과해서 2021년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 7종 중 7종에 강제동원ㆍ강제노동 관련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구분 | 과목 | 종수 | 강제동원(강제노동) 기술 |
초등학교(2019년 검정통과) | 사회(6학년) | 3 | 3(100%) |
중학교(2020년 검정통과) | 사회-역사 | 7 | 7(100%) |
고등학교 (2016·2017년검정통과,1종은 2012년 검정통과) | 일본사A | 7 | 7(100%) |
일본사B | 8 | 7(88%) |
○ 초등・중등・고등학교에 따라, 출판사에 따라 세부적인 기술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교과서가 ‘국가정책에 의해 한국인 등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에서 노역했다’는 취지로 쓰고 있습니다.
○ 강제동원과 강제노동을 명확하게 다룬 교과서도 있는데, 대표적인 교과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초등학교
- 전쟁이 장기화되어 일본에서 일손이 모자라게 되자 다수의 조선인들과 중국인이 강제적으로 끌려와서 공장이나 광산 등에서 혹독한 조건 하에서 힘든 노동을 했습니다.(도쿄서적東京書籍, 사회)
- 중학교
- 다수의 조선인과 중국인들이 의사에 반하여 일본에 끌려왔으며, 광산과 공장 등에서 열악한 조건 하에서 노동을 강요당했습니다.(도쿄서적東京書籍, 역사)
- 고등학교
- 노동력 부족을 채우기 위해 1939년부터는 집단모집으로, 42년부터는 관알선으로, 44년부터는 국민징용령에 의해 약 80만 명의 조선인들을 일본 내지와 가라후토(사할린)ㆍ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등으로 강제 연행했다. 또 같은 기간에 415만 명의 조선인들을 조선내의 광산과 공장에, 11만 명을 군대 내의 노무요원으로 강제 연행했다. 게다가 약 4만 명의 중국인도 일본으로 강제 연행했다. 지나치게 가혹한 노동 속에서 많은 사망자가 나왔고 아키타 현에서는 중국인의 봉기도 일어나 약 42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하나오카 사건).(짓교출판實敎出版, 일본사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