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흘제(烏紇堤)가 사망한 뒤 수락간(樹洛干)이 왕위에 오름
오흘제(烏紇堤)는 일명 대해(大孩)라고도 한다. 성격이 유약하고 주색에 빠져 국사를 돌보지 않았다. 걸복건귀(乞伏乾歸)가 장안(長安)에 입성할 즈음에 오흘제(烏紇堤)는 자주 그 국경을 노략질하였다. 걸복건귀가 노하여 기병을 거느리고 가서 토벌하였다. 오흘제가 크게 패하여 만여 구 정도를 잃었다. 남량(南涼)으로 물러나 있다가 결국 오랑캐의 나라에서 사망하였다. 재위기간은 8년, 당시 35세였다. 시비(視羆)의 아들인 수락간(樹洛干)이 왕위에 올랐다.
색인어
- 이름
- 오흘제(烏紇堤), 대해(大孩), 걸복건귀(乞伏乾歸), 오흘제(烏紇堤), 걸복건귀, 오흘제, 시비(視羆), 수락간(樹洛干)
- 지명
- 장안(長安), 남량(南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