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키노 성에서는 점토 혹은 돌로 만든 작은 크기의 구슬이 꽤 자주 발견되는데, 2015년도 야외조사 시즌동안에는 모두 10점의 돌 구슬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1점은 편 상태로 제47구역의 섹터 6에서 출토되었다(도면 553). 이 유물은 토제 유물들과 함께 수습되어 있었고 때문에 출토 방안이 분명하지 못하다. 이 구슬은 사암으로 만들었으며, 크기는 직경이 22mm, 잔존 높이가 15mm이다.

제50구역에서는 위 건축면에서 9점의 돌 구슬이 출토되었다. 이 구슬들의 직경은 20~27mm이다. 표토-부식토층에서 2점 - 베(Б)-4'방안(No. 37, 레벨 -151cm)와 아(А)-2'방안(레벨 -154cm) - 이 발견되었다. 5점은 제3인공층에서 발견되었는데 엑스(Х)-2'방안(No. 47, 레벨 -168cm), 유(Ю)-1방안(No. 72, 레벨 -15cm), 에(Э)-3'방안(No. 73, 레벨 -163cm), 베(Б)-4'방안(No. 80, 레벨 -164cm), 게(Г)-5방안(No. 81, 레벨 -171cm)에서 각각 1점씩이 출토되었다. 다른 1점의 돌 구슬은 제4인공층을 제토 조사할 때에 에(Э)-2방안(No. 90, 레벨 -181cm)과 야(Я)-1방안(No. 91, 레벨 -177cm)에서 각각 출토되었다(도면 945).